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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887

인종차별적 두개골 연구는 어떻게 빅토리아 시대 영국 과학자들을 사로잡았나 by Elise Smith / The Conversation 에든버러 대학교의 최근 인종과 역사 리뷰[Review of Race and History]는 19세기에 연구를 위해 조달된 1,500구 인간 두개골을 소장한 "두개골 연구실skull room"에 주목했다. 두개골 측정을 연구하는 두개골 계측학Craniometry은 19세기와 20세기 초 영국, 유럽, 미국의 의과대학에서 널리 교육되었다. 오늘날 두개골 계측학의 해롭고 인종차별적인 근거는 신뢰를 잃었다.머리 크기와 모양이 개인이나 집단의 정신적, 행동적 특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은 오래전에 증명되었다. 그러나 19세기와 20세기 초, 과학적 인종차별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수천 개 두개골이 수집되었다.에든버러 두개골 보관실은 결.. 2025. 8. 23.
노비 사보타지론에 부친다, 쥐도새도 모르게 주인을 살해하는 사람들 조선시대 문건들을 보면 법과 실상이 따로 노는 일이 너무 많아 땅 주인과 실제 땅 주인은 따로 노는 일 또한 너무나 많다. 조선시대 지주라는 사람들 양태를 보면 그 태동 운영 양태를 보면 결정적인 하자가 있으니, 집약적 농장화가 아니라 실은 그네가 소유한 땅이 전국에 산재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예컨대 김태식이가 땅 주인이라 치면, 명실이 상부하려면 내가 그 농장을 한 눈에 조직으로 제대로 관리할 그런 입지 공간을 갖춰야 하지만,실제는 그러지는 못해서 고향 김천에도 있고, 저쪽 전라도 쪽 영디기 고향 장흥에도 있고 하는 그런 식이다. 이 땅들을 부치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이들이 문서상 땅 주인과 상하관계, 주종관계 주인과 외거노비 이런 관계인지 아닌지는 내가 지금 자신이 없지마는, 그런 관계가 있다 해도.. 2025. 8. 21.
시흥과 금천, 그 절묘한 통합을 꾀한 ‘금천 시흥행궁’ 시흥과 금천, 그 절묘한 통합을 꾀한 ‘금천 시흥행궁’ 김태식 국토문화유산연구원 전문위원, 전 연합뉴스 문화재 전문기자 발표문을 통독하면서 무엇보다 발표자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발표문을 살피거나 이곳에서 들으신 분 누구나 동감하겠듯이 발표자가 고생했을 흔적이 역력한 까닭이다. 지도와 회화 자료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그것을 오늘날 지도에다 얹히는 작업은 그야말로 인내와의 싸움이다. 그 사투를 벌인 발표자,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그에 어느 정도 토대가 되었을 선행 연구진에 대해서도 다시금 감사드린다. 발표자는 무엇보다 논란이 되는 시흥과 금천이라는 지명, 혹은 그런 역사에서 비롯하는 오늘날의 혼란상을 연원을 차곡차곡 짚었으니, 이는 이곳 .. 2025. 8. 21.
임시정부를 지탱한 살림꾼 한진교 패망 뒤 중국 망명, 회사 설립해 언제나 임정 자금책해방 뒤 귀국해 한경직 목사와 영락교회 창설, 한태동 선생 선친 어느 기관이나 조직이든 실제로 운영을 하는 데에는 살림꾼이 필요한 법이다. 26년이나 존속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중 한 명이 평안남도 중화 출신 독립운동가 한진교韓鎭敎(1887~1973)다. 일찍이 개신교에 입교하고 평소 정의감이 남달랐던 한진교는 망국 이후 베이징으로 망명했다가 1914년 상하이로 가서 해송양행海松洋行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경영했던 인물이다.그곳에서 나온 수익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헌납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될 수 있었다.1918년에는 청년 독립운동단체인 신한청년당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한진교를 포함한 6인 창당 멤버는.. 2025. 8. 18.
서울에서 찾은 국내 유일한 인광노引光奴, 과연 인광노일까? 일전에 조선시대 불을 피울 적에 그 불쏘시개 혹은 성냥개비 같은 역할을 하던 인광노引光奴를 소개한 적이 있거니와조금 전 어쩌다가 이 인광노가 생각났기에, 아니 좀 더 솔직히 고백하거니와 어쩌다 이 인광노를 떠올리며 그 국내외를 통털어 유일한 실물 자료라 해서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현황 조사에 나선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일전에 독일 어느 박물관에서 확인했다는 그 실물 자료 인광노가 과연 조선시대 문헌에서 말하는 인광노가 맞을까 하는 의문이 각중에 다시 들었으니 난 가끔씩 그 독일 라이프치히 소재 그라시 민속박물관[Grassi Museum, Leipzig] 소장품에서 확인했다는 그 인광노가 진짜로 인광노가 맞을까 하는 의심을 가끔씩 한다. 왜인가 하면 저걸 조사단에서는 인광노라 소개했지만.. 2025. 8. 12.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핸들을 닮은 고대 이집트 원반 사부 원반Sabu Disk: 허브캡hubcap처럼 생긴 5,000년 된 이집트 석조 조각품 Name: Sabu Disk What it is: A stone vessel Where it is from: Saqqara necropolis, in Egypt When it was made: Circa 3100 to 2900 B.C. 5,000년 된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된 이 독특한 원반 모양 그릇은 거의 한 세기 동안 고고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 섬세한 석조 그릇은 1936년 제1왕조 시대에 사카라Saqqara 네크로폴리스에 묻힌 고대 이집트 관리 사부Sabu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발견 당시 원반은 조각난 상태였다. 이후 복원되어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경사진 벽과 평평한 지붕을 구비한 직..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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