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410 만성한묘滿城漢墓, 지하에 만든 주검의 궁전[1] 구조와 옥의玉衣 거대한 암반을 뚫어 만든 서한시대 중산국왕 유승劉榺 부부묘 만성한묘滿城漢墓 이 만성한묘滿城漢墓는 이곳에서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 그 중요성을 설파하는 논지도 펼친 적 있으니 저 앞을 참조해 주셨으면 하고 이에서는 서한시대 제후국 중산中山王 유승劉勝과 그 부인 두관窦绾을 묘실을 달리해 쓴 합장묘인 이 산중山中 왕릉을 몇 가지 도판으로 그 무덤 양태와 출토 유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이 무덤은 산중 암반을 뚫어 만들어 그 폼새가 동시대 그 양식을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독특성이 있다. 그 양태를 보면 바로 앞 사진은 두관묘 중에서도 주실主室 궁정穹顶이라, 저런 거대한 암반 땅굴을 만들어 무덤방으로 썼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롭기만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다.. 2024. 4. 11. 400년 전 미라 뒤로 숨은 어떤 선생, 전면에 등장하는 후학 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송고시간 2024-04-10 08:11 국립대구박물관, '경북 청도군 고성이씨 이징 묘 출토 복식' 보고서 "큰 키에 영양 상태 양호했지만…기생충 4종·헬리코박터균 감염"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91398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겹겹이 싸맨 옷감 속 '청도 미라'…"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2014년 10월 경북 청도군. 고성이씨 문중의 한 무덤을 옮기는 과정에서 회곽묘(灰槨墓)가 확인됐다.www.yna.co.kr 이 소식 이면을 나는 우리 THE HERITAGE TRIBUUNE 독자들이 주시해 주셨으면 한다... 2024. 4. 11. 태창太倉 반경고하半涇古河 침몰선[沉船] https://www.yangtse.com/zncontent/2513543.html 朱巍:太仓元代古船的前世今生朱巍:太仓元代古船的前世今生 2022-10-11 16:13:41 ■朱巍 太仓,是一座具有4000多年历史的港口城市,春秋时吴王于此置仓,故名“太仓”。域内河网密布,通江达海,自古为长江通海之门户。元www.yangtse.com 朱巍:太仓元代古船的前世今生 2022-10-11 16:13:41 ■朱巍 *** 중간중간 내가 이해 못한 대목이 있어 그런 데는 그대로 원문을 두었고 오역 또한 어찌 없겠는가? 태장太仓은 역사 유구한 항구도시라 춘추시대 오국吴國이 이곳에서 창仓을 설치한 까닭에 옛 이름이 “태창太仓”이다. 그만큼 강이 촘촘해 장강을 통해 바다에 이른 까닭에 자고로 장강이 바다로 통하는 문호로 인식됐다. 원나라 .. 2024. 4. 10. 부재 명칭, 고선박으로 가는 첩경 고선박 공부에서 필수는 각종 부재 명칭 익히기다. 이건 마도1호선 고려선박이라 살피니 중국에서 쓰는 용어들이랑 차이가 지는 대목도 없지는 않은 듯한데 아직 내가 그걸 알아채릴 만한 감식은 없다. 중국 쪽 서핑에서 검출한 도판들이다. 저 용골龍骨이란 말이 한중 고선박에서 빈출하는데 간단히 용 뼈다구 닮았다 해서 붙은 부재 골격인 듯하다. 이런 도판도 중국 쪽에서 보이는데 요컨데 생소를 넘어 익숙해져야 하지만 아무래도 이쪽은 여전히 문외한이라 익숙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배 측면과 하단 부분 단면도들이다. 요새 느닷없이 수중고고학에 꽂히는 바람에 별의별 자료를 다 찾는다는 말만 해둔다. 저 선박이란 것도 시대에 따라 다르고 곳에 따라 또 다르다. 또 그것이 연안용인가 원해용인가 내륙용인가 또 다르다. .. 2024. 4. 10. 동한東漢시대 도선陶船 https://www.sohu.com/a/720224974_121107011도선陶船 동한东汉 1954년 광동广东 광주广州 선열로先烈路 5080호묘号墓 출토,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藏에 있다. 선체는 선수와 선미가 좁고 가운데는 넓으며 양쪽 끝단은 약간 위로 솟았으며 바닥은 편평하다.선내에는 전前·중中·후後 삼창三舱으로 나뉜다. 전창前舱은 낮고 넓으며 아치형 지붕을 갖추었다. 중창은 대체로 높은 편이며 덮개는 원형에 가깝지만 약간 튀어나온 모습이다. 후창後舱은 선루舵楼가 가장 높고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비스듬하다.선미는 화장실이 있다.배에서는 6명이 각자 직임을 맡아 일을 한다.이 배에는 타묘舵锚[rudder anchor]·양첨梁檐[beam eave]과 같은 장치가 있어 적재 용량을 넓힐 수 있고 .. 2024. 4. 9. 루쉰과 모변본毛邊本 요즘도 새 책을 사서 페이지를 들추다 보면 앞뒤 페이지가 잘리지 않고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파본이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대개 반품까지는 하지 않고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서 읽는다. 다소 짜증을 내는 분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런 형태를 제본에 고의로 반영하여 책발만 재단하고 책배와 책머리를 아예 재단하지 않은 채 출판하는 책이 있다. 이런 책을 모변본毛邊本이라고 한다. 책 가장자리[邊]에 털[毛]이 나 있다는 의미인데 책 가장자리를 칼로 자르고 나면 자연스럽게 보풀보풀한 털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심지어 독자가 손수 책 페이지를 자를 수 있도록 ‘재서도裁書刀’라는 칼까지 넣어서 함께 팔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상용화하지 않은 제본 방식이지만 구미, 일본, 중국 등지에서는 꽤 널리 유.. 2024. 4. 9.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40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