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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2859

칠기공예로 환생한 지광국사 현묘탑비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칠기 작가전이 열리는 모양이라 칠기공예로 지광국사 혜린의 현묘탑비 문양을 활용했다 한다. 묘한 맛을 줘서 이화정 씨 소개를 전재한다. 2024. 7. 11.
죽은 벌과 꽃가루가 폭로한 고대 이집트의 비밀 꿀에 환장한 고대 이집트 관련 앞선 글에서 나는 이 그림을 소개하면서 앉은 남자랑 벌 사이에 한 줄 꾸러미로 생긴 저 실린더 같은 표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했거니와 외우 이정우 선생이 다행히 저에 대한 검색을 진행해 저것이 바로 고대 이집트 벌집임을 확인했거니와 그 양봉 관련 글이 아래에 보인다고 소개했으니 https://egyptmanchester.wordpress.com/2012/08/10/beekeeping-in-ancient-egypt-and-today/?fbclid=IwZXh0bgNhZW0CMTAAAR20N1T6a6_wm23Q7mZKi8uEH3uLj-s09fLYaU1KiJj0AuCr-UeuSDzqCYQ_aem_SvxlAi1JNlJDgQNpB3wduw Beekeeping in ancient Egy.. 2024. 7. 11.
시베리아 알타이 동토층이 폭로한 알록달록 스키타이 가죽 부츠 색감이 화려하게 살아있는 이 부츠는 놀랍게도 연세가 2천300살. 그 진원지는 알타이산맥 기슭 스키타이 무덤이다. 이 스키타이 여성 신발이 출현한 시점은 좀 오래되어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빨간색 천으로 감싼 이 가죽 부츠는 보석, 음식, 무기, 의류와 함께 발견되었다. 다른 지역 고대 문화와 마찬가지로 스키타이인들 역시 사후 세계에서 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지품과 함께 죽은 사람을 묻었다.스키타이인들은 깊은 구덩이를 파고 그 바닥에 나무 구조물을 만들어 무덤을 만들었다. 통나무집 같은 이 무덤은 어두운 펠트로 안감과 바닥을 깔았고 지붕은 낙엽송, 자작나무 껍질, 이끼 및 기타 지역 재료로 덮었다.그 모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스키타이인은 유목을 주업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런 무덤이 꽤 인상적.. 2024. 7. 11.
올맥 문명, 콜럼버스 이전의 메조아메리카 큰바위 얼굴 문화 올멕 머리 Olmec heads 란 기원전 1400년경부터 400년까지 오늘날 멕시코 걸프 연안 Gulf Coast 지역에서 번성한 올멕 문명 Olmec civilization 이 만들어낸 거대한 돌 조각품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보통 단일 현무암 바위 하나 single basalt boulders 로 조각하는 이 기념비적인 머리들은 보통 높이가 약 4~11피트[대략 1~3미터]에 이르며 무게는 최대 50톤에 달한다.이들 머리는 독특한 얼굴 특징과 강력한 통치자나 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헤드기어를 착용한다. ​ 콜럼버스 이전 메소아메리카 문화 pre-Columbian Mesoamerican cultures 를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올멕 문화 특징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 올멕 Olmec,.. 2024. 7. 11.
네덜란드 습지가 토해낸 신석기 나무고속도로 관련 논문은 앞 첨부파일 참조.    신석기시대에도 도로 포장을 했다?믿기 힘들지만 왜 그네들이라고 하지 말아야 하겠는가? 필요하다면 다 했다. 특히 습지를 돌파하고자 그네가 고안한 도로 포장방법을 잘 보여주는 데가 있다.   네덜란드 드렌테Drenthe 주 에먼Emmen 이라는 도시 인근 뉴도르드레흐트Nieuw-Dordrecht 라는 마을에서 1980년대에 집중적으로 발굴된 신석기시대 나무 습지 도로[wooden peat road]가 그것이라 통나무를 좍 깔아서 습지를 극복하고자 한 그네들 흔적 800미터 구간이 발굴됐다. 나이테연대 측정[dendrochronology 혹은 tree-ring dating]을 통해 이를 건설한 시점은 기원전 2549년임을 확인했다. 이 습지 트랙 peat track 이 .. 2024. 7. 11.
와르카 꽃병[Warka Vase] : 숨 막히는 수메르 예술의 걸작 (1) 세계 고고학, 더 좁히면 고대 근동 고고학에서 아주 유명한 이 Warka Vase는 우루크 베이스 Uruk vase 라고도 하거니와 Warka 와 Uruk 는 결국 같은 말이라, 시간 선후를 나타낼 뿐이니 우리로 견주자면 서라벌 / 서울 관계랑 같다. 그러니 Warka 는 우루크 Uruk 에 기대어 와르카로 읽어야 한다. 앞 사진은 그 실물과 사람을 비교해 스케일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아주 크다. vase라 하면 모양으로 본 그릇 한 종류라 vase 라는 키워드로 구글링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들이 뜨는데 결국 꽃병이거나 혹은 그렇게 생겨먹은 그릇 일체를 저리 부름을 안다. 저 유물을 일본에서는 ウルクの大杯 또는 ワルカの大杯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의 대표 검색엔진 야후저팬에다가 저 杯[배]라는 단어를 넣어보면..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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