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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3264

예루살렘 로마 요새에서 발견된 아드리아누스 청동상 아드리아누스 황제의 동상.로마 서기 117-138년청동과 납높이 89, 너비 75cm이스라엘박물관, 예루살렘이 예루살렘 흉상은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가장 훌륭한 청동 초상화 중 하나다.이러한 유형의 청동조각으로 보존된 것은 소수에 불과하며, 남아 있는 조각상 대부분은 대리석이 재료다.청동 혹은 황금과 같은 금속제품은 후대에 녹여서 재활용한 까닭에 살아남은 것이 드물다.이 청동상은 로마 제6 군단 Sixth Roman Legion(레조 6 페라타 Legio VI Ferrata) 분견대detachment가 사용하던 텔 샬렘Tel Shalem(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이 조각 파편은 캠프 중앙에서 발견되었는데, 아마도 프린키피아Principia(본부 텐트)에서 발견되었을 것이다.이 놀라운 동상은 황제를 숭배하는 .. 2024. 7. 18.
로마 제국의 절도사 시대, 그 화려한 서막 러셀 크로가 열연한 2000년 헐리웃 액션 블록버스터 《글래디에이터Gladiator》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랑 그 후계자 콤모두스Commodus 황제 시대 로마를 배경으로 삼는 정치 드라마거니와 내 기억에 철학가 성향이 짙기는 하지만 깡패 독재자임은 어쩔 수 없는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이제는 나 죽으면 독재정은 고만하고(지는 실컷 해놓고선) 카이사르 이전 공화정으로 돌아가라며 그것을 실현할 적임자로 자기 심복 막시무스를 지목한다. 하지만 권력은 오로지 내것이라며 이런 아버지를 용납할 수 없던 아들 콤모두스가 결국은 진중에서 아버지까지 암살하고 권력을 불법 탈취하고는 각종 포악한 짓을 일삼다가 글라디에이터로 전락한 러셀 크로한테 원형극장에 검투 경기에 나섰다가 개박살 나고 죽임을 .. 2024. 7. 18.
아킬레스가 노는 스키로스 섬 풍경과 로만글라스 1991년 독일 쾰른에서 발견된 이른바 로만글라스 잔이다. 스키로스Skyros 섬에서 생활하는 아킬레우스Achilles를 묘사한다는데 어떤 점에서 저 그림이 그런가? 이 생생한 색상은 연세가 1천700살이시렸다. 구체로는 서기 3세기 상반기 유물이라 한다. 스키로스와 아킬레우스 이야기란 간단히 요약하면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면 자기 아들은 죽고 말리라는 어머니 예언에 따라 아킬레스가 스키로스라는 섬 리코메데스 왕 궁정으로 가서 여장을 하고는 그곳에서 탱자탱자 생활하게 되었다 하거니와, 저 그림 어떤 면에서 그런 면모를 느낄 만한지 나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니 때론 믿어줘야지 않겠는가? 저 잔은 쾰른에 소재하는 리하르트 바그너 거리 Richard Wagner Straße를 발굴하면서 나온 ash cask.. 2024. 7. 18.
을축년대홍수를 둘러싼 호외號外 경쟁 호외 발행날짜가 안 보여 안타깝다. 1925년 을축년대홍수는 단군조선 이래 한반도가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대란大亂이었으니 아마도 빙하기가 끝날 무렵 한반도 지형을 바꾸었을 그 시대 격변을 능가했으며 곧이어 전개될 한국전쟁의 그것도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저는 여러모로 한반도사 획기였으니, 그 이전에도 있기는 한 구호사업의 혁명을 불러왔으며 그 타개를 위해 공공사업을 시작했고 국토 개조 사업 근간을 바꾸었으며 무엇보다 대중매체 시대로의 완전한 전환을 알린 신호탄이었으니 막 이 땅에 피기 시작한 언론출판문화 역시 혁명을 불러와서 참사는 곧 돈이 되는 시대라 이 참사는 각종 화보로 제작 배포되었으니 그 선두에 신문사들이 앞장섰다 하나, 조선총독부 역시 묵직한 화보집을 만들어 조선을 홍보하는 호재로 쓰기도 했.. 2024. 7. 17.
등자도 안장도 없는 아시리아 시대 말 신아시리아Neo-Assyria 시대 부조 relief 중 한 장면이라.한 마부가 두 마리 말을 끌고 가는 모습을 담았다.기원전 8세기, 710년 어간 부조라는데오늘날 이라크 코르사바드Khorsabad 뒤르-샤루킨Dur-Sharrukin에 있는 사르곤Sargon 2세 왕궁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하며현재 바그다드 이라크 박물관에 전시 중이라 한다.물론 전투 장면이 아님을 염두에 두어야 하나 등자는 말할 것도 없고 안장도 없다.얼마나 현실을 반영했지는 모르겠지만 조랑말 수준이다.위험이 따르기는 하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한다.신아시리아 시대엔 등자 안장이 없고 그 말은 다 조랑말이었다.이미 일전에 지적했듯이 등자가 대단한 발명인 듯이 이야기하고 그에 한국고고학이 환장하나 꼭 그런가?실제 지금도 몽골에 .. 2024. 7. 17.
트라키아가 불가리아에 아로 새긴 흔적들 트라키아인들은 고대에 지금의 불가리아에 살았다.그들은 수십 년 동안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다리우스Darius 1세와 크세르크세스Xerxes 1세 치하에서 페르시아 지배를 받다가 테레스Teres 왕이 기원전 480년 무렵 시탈케스Sitalkes와 코티스Cotys 1세 치하에서 번성한 오드뤼시아 왕국Odrysian Kingdom[오드리시아]에서 부족 대부분을 연합했다.트라키아는 마케도니아 필립 2세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한테 정복되었지만, 세우테스Seuthes 3세 치하에서 다시 독립했다.수도 틸리스Tylis(현재 불가리아 중부 카잔락 근처 툴로보Tulovo)에 본거지를 둔 한 켈트 왕국이 기원전 3세기에 트라키아 땅에 존재하기도 했다.로마인들이 기원전 2세기에 트라키아를 침략했고, 그 이후 전쟁들은..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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