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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에트루리아 시대 카닐리언 carnelian 스카라브 scarab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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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사들과 트로이 목마 Trojan Horse 를 묘사한 에트루리아 시대 카닐리언 carnelian 스카랍 scarab

포풀로니아 Populonia

기원전 500년에서 기원전 475년

메트박물관 Met Museum

서양을 보면 저 카닐리언 carnelian 이란 보석 혹은 준보석이 자주 보이는데

황갈색 광물로 딱딱하고 어두운 편이며 이산화 규소 광물 옥수의 일종이라 한다.

한국에선 나지 않는 광물 아닌가 한다.

스카라브 scarab 또한 저쪽 고고학에선 흔한 유물이라 간단히 풍댕이 모양 인장 이라 이해하면 될 듯하다.

저 출토지 포풀로니아는 포풀로니아 알타 Populonia Alta 라고도 하며 에트루리아어 풉루나 Pupluna, 푸플루나 Pufluna 혹은 Fufluna 라 하는 데서 나온 모양이라

그것이 라틴으로 넘어 와서는 포풀로니움 Populonium, 포풀로니아 Populonia, 혹은 포풀로니이 Populonii 가 되었다 하는데

현재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 피옴비노 Piombino 코뮌의 프라치오네 frazione 라 한다.

2009년 현재 인구 17명에 지나지 아니하나 이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은 이시도로 팔치 Isidoro Falchi 가 에트루리아 주요 유적 중 한 곳으로 특히 유명하다.

그 주요 유적은 네크로폴리스다.

이걸 보면 기원전 500년 무렵 이탈리아 반도 중부에서 호메로스 일리아드가 소비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저 에트루리아를 보면 아주 특이한 점이 있는데 동시대 로마랑 비교할 때 그리스 문명 세례를 아주 짙게, 것도 아주 빨리 받았다는 점이다. 

상식으로 보면 그 남쪽 로마를 거쳐 북상했을 법한데, 전연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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