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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2825

홍대용 화상畵像은 이렇게 발굴되고 이렇게 공개되었다 각종 사전에서 홍대용洪大容(1731~1783)을 검색하면 화상畵像 하나가 빠지지 않고 소개되거니와 영정조시대를 살다간 이 위대한 조선후기의 실학자라는 사람 모습이라며 동시대 북경에서 그를 만난 중국인이 그린 것이다. 예컨데 구글위키피디아에서 홍대용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거니와 저 사진만 따로 검출하면 다음이라 이것이 바로 홍대용이다. 연배로 보면 연암 박지원보다 6살이 많은 그는 이른바 연암학파라 일컫는 인물들과도 직접 교유도 적지 아니했으며 유럽에서 유래하는 최신 사상 소개에도 주력해 지전설을 비롯한 괄목할 만한 주장을 열성으로 소개한다. 저 담헌湛軒을 소개할 적에 빠지지 아니하는 저 화상畵像...1999년 내가 천하에 공포함으로써 알려진 자료다. 이걸 찾은 사람은 따로 있어 순천향대 중문과 박현규 교수.. 2020. 10. 11.
장서인을 가장 먼저 후벼파는 이유 원래는 장서인이 있던 자리다. 도난품은 가장 먼저 이 장서인을 면도날로 오려내야 한다. 소유권 다툼을 원천에서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2013. 10. 8) 2020. 10. 10.
1983년 아웅산테러의 현장 아웅산 묘지에 들렀다. 미얀마 건국의 공로자 아홉명을 기리는 기념물인데 아웅산만 별딱지를 붙였다. 이곳이 바로 1983년 10월9일 아웅산 폭파사건 현장이다. 묘지 입구 한켠에 기념관을 세웠다 한다. 이 기념관은 미얀마 정부에서 한국 대사관이 30년 임차한다 한다. 희생자 명단에 동아일보 사진부장도 있다. 우리 연합에서도 당시 최금영 선배가 현장에 있다가 구사일생 피투성이로 살아났는데 그 유품들인 카메라와 사진이 연합뉴스 본사 일층에 전시 중이다. 최선배는 내내 아웅산 후유증에 시달리다 타계했다. (2015. 9. 16) *** related article *** 1983년 10월 8일, 미얀마가 폭발했다1983년 10월 8일, 미얀마가 폭발했다[순간포착] 남북 분단사의 대참극…'아웅산 테러 사건' 송고.. 2020. 10. 10.
정력, 그 표상으로서의 몽정夢精과 몽설夢泄과 몽유夢遺 *** 2005년 1월 6일 기사다. `몽정기2' 개봉 계기로 본 역사문화적 해석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2002년 말 개봉된 김범수·김선아 주연 영화 《몽정기》에서 청소년기 성적 호기심이라는 주제를 끌어간 소재는 몽정夢精이 아니라 수음手淫(마스터베이션)이라고 보는 쪽이 더 정확할 것이다. 전편 흥행을 발판으로 14일 개봉되는 《몽정기2》는 몽정과 전혀 관계가 없을 법한 여고생들을 주요 등장인물로 설정하고 있다. 제목만 보면 전편이건 후속편이건 관람객을 우롱하고 있는 셈이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몽정夢精이란 무엇인가? 평균 이상 수명을 사는 남성이라면 대체로 몽정이라는 신체적 현상을 경험한다. 대체로 남성이 한창 신체적, 성적으로 성숙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에 집중되기 마련인데, 그 자신의 의사.. 2020. 10. 10.
1983년 10월 8일, 미얀마가 폭발했다 [순간포착] 남북 분단사의 대참극…'아웅산 테러 사건' 송고시간 2020-10-10 07:00 임동근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006129300005?section=society/accident [순간포착] 남북 분단사의 대참극…'아웅산 테러 사건' | 연합뉴스 [순간포착] 남북 분단사의 대참극…'아웅산 테러 사건', 임동근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10-10 07:00) www.yna.co.kr 그땐 미얀마가 아니라 버마라 일컫던 시절이었다. 그 도읍도 양곤이 아니라 랭군이라 하던 시절이었다. 그때 전두환은 버마를 국빈방문 중이었으니, 현대 버마 건국의 아버지 아웅산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었다. 전두환을 기다리면서 묘소 앞에 그를 수행한 사람들이 도열해 있던 .. 2020. 10. 10.
일본의 천황 후계 시스템과 신라의 성골 진골 아들 없는 나루히토 일왕 내달 8일 후계자 책봉의식 송고시간 2020-10-09 10:09 김호준 기자 당초 4월 19일 개최하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www.yna.co.kr/view/AKR20201009029300073?section=international/all 아들 없는 나루히토 일왕 내달 8일 후계자 책봉의식 | 연합뉴스 아들 없는 나루히토 일왕 내달 8일 후계자 책봉의식, 김호준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0-09 10:09) www.yna.co.kr 일본 천황가 후계구도를 보면 실은 동아시아 세계를 관통하는 그 흐름을 그대로 잇는다는 사실을 엿보게 되거니와, 저들의 새로운 천황 즉위의식이라든가 천황위 후보서열 등등이 실은 우리한테는 사라진 그 전통시대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욱..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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