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2476 베수비오 화산재 뚫고 나온 네로 엄마 아그리피나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파묻힌 헤르칼라네움 극장 theater of Herculaneum에서 발굴된 네로 황제 어머니 소小 아그리피나 Agrippina the Younger 청동상이다. 이탈리아 국립나폴리고고학박물관 Museo Archaeologico di Napoli 소장품이다. 높이 216cm라 등신보다 크다. 저 주인공 율리아 아그리피나 Julia Agrippina(서기 15~59일)는 어머니 대大 아그리피나 Julia the Elder 와 구별하기 위해 소小 아그리피나라 하기도 한다. 그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카이사르한테서 시작하는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Julio-Claudian dynasty 가장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여성 중 한 명이다.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 증손녀이면서.. 2024. 7. 16. 주피터가 싸지른 로마신들의 족보 이 족보를 보면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에 해당하는 주티테르[주피터]를 둘러싸고 실로 복잡하게 족보가 전개됨을 본다.무엇보다 그는 씨를 본 여자가 너무 많다.위선 동부동모 여동생 주노랑 정식 혼인해서는 마르스와 불칸 두 아들을 두고또 다른 여동생 케레스랑은 딸 포르세르피나를 보며라토나라를 여자를 꼬드겨서는 아들 아폴로랑 딸 디아나를 두고메티스란 여인을 거두어 딸 미네르바를 보며세멜레라는 여자한테서는 아들 바쿠스를 낳아 인류를 주지육림에 빠뜨리며마이아라는 여자한테서는 아들 메르쿠리[머큐리]를 본다.결국 그리스신화건 로마신화건 제우스, 곧 주피테르 없이는 설명 불가능하다. 2024. 7. 15. 로마는 구경도 못한 촌놈 로마 황제 막시미누스 트락스 로마 황제 막시미누스 트락스Maximinus Thrax는 명색이 로마 황제를 지냈다 하면서도 출생 시점도 몰라서 서기 173년 무렵이 아닌가 하거니와, 죽은 시점은 분명해서 서기 238년 6월에 훅 갔다. 것도 뒤에서 보듯이 뻘짓하다 갔다. 로마 황제 내력이 이렇다는 것은 그 출신이 비천하기 때문이다. 그는 잠깐 황제로 있었다. 235년 부하들한테 엎혀서 느닷없이 황제가 되었다가 238년에 훅 갔다. 믿기지 않지만 그는 사병 출신 첫 로마 황제다. 나아가 초대 옥타비아누스 이래 로마 왕정에서 첫 번째 바바리안 야만인 출신 황제다. 세 번째는 더 요상한데 살아 생전 로마 제국 수도 로마는 구경도 못한 첫 번째 황제다. 도대체 어찌된 셈일까? 가이유스 율리우스 베루스 트락스Gaius Julius Verus는.. 2024. 7. 15. [알렉산더 동방원정을 심판한다] (1) 그 개요 알렉산더 대 Alexander the Great왕 또는 알렉산더 3세 Alexander III (알렉산드로스, 기원전 356년 7월~기원전 323년 6월)는 마케도니아Macedonia 왕(재위 336~323)이자 고대의 가장 위대한 군사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필리포스 2세 아들인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지도를 받았으며 일찍부터 군사 천재성을 발휘하여 18세에 카이로네이아Chaeronea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기원전 336년 암살된 아버지 뒤를 이어 즉위해서는 테살리아Thessaly와 트라키아Thrace를 빠르게 정복하고 신전과 핀다르 집house of Pindar을 제외하고는 테베Thebes를 잔인하게 파괴했다. 이 가혹한 방법을 본 다른 그리스 국가들이 굴복했다. 기원전 334년에는 페.. 2024. 7. 15. 돌려달래도 꿈쩍도 않는 로제타 스톤 1799년 7월 15일, 로제타 스톤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전역 중 프랑스 대위 피에르 프랑수아 부샤르 Pierre-François Bouchard가 알렉산드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이집트 마을 로제타Rosetta에서 발견한다. 이 비석은 글씨가 잔뜩 새긴 현무암black basalt 석판이었다. 그 문자는 불규칙한 모양 이 돌덩이에는 그리스어, 이집트어 상형문자Egyptian hieroglyphics, 이집트어 민중문자Egyptian demotic 세 가지 버전으로 씌어 있었다. 개중 판독이 가능한 고대 그리스어는 기원전 2세기에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5세 Ptolemy V를 기리는 내용을 사제들이 새긴 것으로 드러났다. 놀랍게도 이 그리스어 구절에 따르면 세 문자 버전은 모두 같은 내용.. 2024. 7. 15. 신사의 나라에선 적선도 정장 차림으로? 이 사진에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A well-dressed beggar running alongside King George V’s coach, 1920. 곧, 영국왕 조지 5세가 탄 마차와 나란히 달리는 잘 차려입은 거지라 하며 촬영 시점은 1920년이라 한다.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서인가? 거지도 정장을 해야 하나? 하긴 더구나 적선을 받고자 하는 대상이 왕이니 오죽했겠는가? 턱시도라도 차려입을 것을. 저 사진 내력을 좀 더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글이 걸린다. https://rarehistoricalphotos.com/beggar-alongside-king-george-v-1920/ A beggar running alongside King George V's coach, 1920 - Rare Hi.. 2024. 7. 15.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4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