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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31

[에-라-러 여행기]라트비아 2일차 [2019. 6. 3.]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출발해 라트비아 리가 도착. 라트비아는 인구 190만이 조금 넘는다고 하는데 에스토니아보다는 인구가 많아서인지 시내에 사람들이 좀 더 많았다. 교통비는 에스토니아와 비슷한 수준이나 생활물가는 조금 더 저렴했다. 가이드 말로는 한달 70만원 정도 벌면 중산층이라고 하니, 여행객에겐 물가가 싼 곳일지 몰라도, 임금 수준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오늘 방문지는 라트비아의 민속촌 같은 곳으로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야외박물관이다. 집의 생김새나 구조가 일본 시라카와고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는 기후탓인듯 하다. 이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년에 한달 정도 숲에서 플리마켓을 여는 축제가 있다는데, 우리는 운좋게도 볼 수 있었다. 숲속 오.. 2020. 12. 17.
[에-라-러 여행기]에스토니아 1일차 [2019. 6. 1.]헬싱키 공항 도착, but, 가방은 안 도착. [2019. 6. 2.]오늘은 헬싱키에서 페리를 타고 발트해를 건너 에스토니아 탈린 도착. 첫날 공식 일정으로 에스토니아 해양박물관과 탈린창조도시를 방문했다.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의 작은 나라지만,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IT강국으로 핫한 곳이다. 전세계 최초로 인터넷 접속권을 헌법에서 국민 기본권으로 보장한 나라이며, 참정권도 전자투표로 5분안에 끝난다고 한다. 에스토니아 해양박물관은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비행기 격납고)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문화재의 활용과 재생,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줬다. 탈린창조도시는 개인이 시작했다는 것에 놀랐고,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앞으로도 받을 계획이 없다는 .. 2020. 12. 17.
전국학예연구회 출범 1주년 전국 지자체에서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업무를 떠나서 학예연구사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모였습니다. 말을 꺼낸 책임을 지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고, 다행스럽고 감사하게도 전국에서 많은 선배, 동료, 후배 학예연구사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선출된 엄원식 회장님을 비롯해서, 홍원의 부회장님, 김대종 부회장님과 함께 우리 모임이 즐겁고, 활기차고, 또 우리 학예연구직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전국학예연구회가 나아가는 방향은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좋은 방향으로 달려나가면 좋겠습니다. (2019. 12. 14) 오늘 전국학예연구회 출범 1주년 이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정신없이 1년이 지났다. 코로나 상황을 나름.. 2020. 12. 14.
개발과 보존, 그 사이에 서서. 개발과 대립되는 개념 중 하나가 보존이다. 자연, 환경, 나무, 생물, 문화재까지, 개발과 이들이 공존하기란 사실 힘들다. 물론 개발 후에 이들을 복원한다고 하더라도 원형이 아닌 인공적인 복원일 뿐이다. 용인 석성산 자락, 대규모 타운하우스 현장. 개발과 보존 그 사이에서, 이 개발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내가 지켜낸 것은 겨우 석곽묘 흔적 두 곳 뿐이다. 발굴조사 후 유적이 있던 곳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으나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도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해야 하는 학예연구사이기 때문이다. 2020. 12. 3.
[학술자료]용인 서봉사지 학술심포지엄 자료집 [학술자료] 용인 서봉사지 학술심포지엄 자료집 지난 10월 23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린 입니다. 2020. 11. 27.
[학술대회 소식]제2회 경기학 학술대회 경기도 지역사에 대한 학술대회인 제2회 경기학 학술대회가 11월 26~27일 이틀 간 진행됩니다. 경기학과 관련된 여러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지난해부터 경기학예연구회도 공동 주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기학예연구회는 홍원의 회장님이 좌장을 맡아 “우리지역의 역사 이렇게 정립하자”라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 발제를 경기학예연구회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청중 학술대회로 진행되지만, 경기문화재단, 경기연구원, 경기학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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