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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26

[학술대회 소식]제2회 경기학 학술대회 경기도 지역사에 대한 학술대회인 제2회 경기학 학술대회가 11월 26~27일 이틀 간 진행됩니다. 경기학과 관련된 여러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지난해부터 경기학예연구회도 공동 주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기학예연구회는 홍원의 회장님이 좌장을 맡아 “우리지역의 역사 이렇게 정립하자”라는 주제의 라운드테이블 발제를 경기학예연구회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무청중 학술대회로 진행되지만, 경기문화재단, 경기연구원, 경기학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20. 11. 23.
광교산의 또 다른 절터 : 성복동사지(성불사지) 광교산 서봉사지의 3단 금당지에 오르면 마주보이는 봉우리가 바로 형제봉이다. 이 금당지에서 바라보는 형제봉 풍광은 이곳이 명당일 수 밖에 없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형제봉 정상에서 서봉사지 반대편인 남동쪽으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도 비교적 큰 절터가 남아 있다. 성불사成佛寺라는 이름이 전해오기도 하지만, 기록이나 문헌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2010년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 결과 ‘성복동사지’라고 일컫는다. 2011년부터 이곳에 사찰을 복원하고 싶어하는 분이 계셨다. 불심이 매우 깊었던 그 분의 진정성을 믿고 도와드리고 싶었으나, 지정 문화재가 아닌 까닭에 발굴이나 복원까지 인연이 닿지 못했다. 3년 전쯤, 그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한참 기분이 이상했다. 며칠 전 작은 민원전.. 2020. 11. 12.
[학술대회 소식]해안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정비 방안 학술대회 예로부터 읍성은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함께 행정적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 시설이었으며,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바다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가 읍성의 역할이 중요시 되었습니다. 전국학예연구회는 해안가 읍성의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와 정비, 복원 활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해안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정비 방안〉이란 주제로 포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국내 해안 읍성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오니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1월 전국학예연구회 회장 엄원식 o. 학술대회명 : 해안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정비 방안 o. 일시/장소 :.. 2020. 11. 11.
[학술대회 소식]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 학술대회 문경에서 태어나 서남해를 기반으로 후백제의 왕이 된 견훤은 완산주에 도읍을 정하고 안동과 경주 등에서도 많은 전투를 치룬 인물로서 영․호남을 연결시키는 훌륭한 역사문화자원입니다. 지자체 학예연구직으로 구성된 전국학예연구회는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 견훤과 후백제 유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이란 주제로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주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견훤과 후백제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교류활동을 위한 새로운 역사인문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이오니 바쁘시겠지만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전국학예연구회 회장 엄원식 o. 학술대회명 : 후백제왕 견훤의 생애와 활약 학술대회 o. 일시/장소 : 2020. 10. 30.(금) 14:00~.. 2020. 10. 27.
[기사]단체행동 나선 지자체 학예연구사 단체행동 나선 지자체 학예연구사 [관가 인사이드] "계약직 절반 넘어 고용 불안.. 대부분 나홀로 업무" [서울신문]지자체마다 1~2명… 많으면 10명 안팎 배치 법 규정없어 처우·지위 제각각 일반 행정직이 담당 전문성 인식 부족 “문화재 비례해 학예인력 배치” 주장 조계종·문화재청 “법령 개정위해 노력” 대대로 이어져 온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 가치를 높이는 문화재 행정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전문 학예연구 인력에 대한 인식과 처우는 여전히 낮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박물관 업무를 담당하는 학예연구직 공무원 연합단체인 전국학예연구회가 최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섰다. 연구회는 지자체 학.. 2020. 10. 20.
가을, 조롱박 찌는 계절 강원도 어느 집 마당. 근처에 있는 석탑을 보러 간다고 하니, 많은 이들이 왔다가서 그런지 거부감없이 지나가라고 하신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시골생활에 관심이 많다. 겪어보지 못한 시골살이는 늘 궁금하고 새롭다. 흘깃 보니 박이란 것은 알겠는데, 아저씨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 조롱박을 골라 반을 가르는 톱질 중이시다. 바가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속을 파내고 쪄서 말려야 한다고. (사진은 허락받고 찍음) 매캐한 장작타는 연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가을 배추가 익어가는 밭 사이로 석탑이 보인다. 보나마나 김장용이다. 신대리 삼층석탑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석탑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인삼을 재배하고 있어서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언제 인삼을 수확하고 배추밭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석탑을 볼 수 있..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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