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불교미술의 재조명(feat.유리원판 사진)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 중 하나는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로, 사찰 뿐만 아니라 사지에서 삼국시대~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석탑, 석등, 마애불, 승탑 등을 볼 수 있다. 물론 용인에도 많은 사찰과 불교 조형물이 만들어졌을 것이나, 현재 남아 있는 불교문화재는 많지 않은 편이다. 2010년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사지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용인시에는 42개소 사지가 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개발로 인해 훼손되었다.(한편, 2016년 보고서에서는 용인 24개소 사지에서 석조문화재 173건이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사지에 소재했던 석조문화재 가운데 121건은 망실되어 현황을 알 수 없으며, 8건은 원위치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문화재로 지정된 사지는 없으며(서봉사지는 현오국사탑비의 문..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