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696

호랑나비 애벌레 급하게 아들놈을 불렀다. 이건 모르겠지? 사진을 먼처 보여줬다. "호랑나비 애벌레네? 아부지 이거 어디서 봤어?" "잉? 이것도 알아?" "나 자연상태 호랑나비 애벌렌 첨이이야. 산초나무일 텐데? 어디야?" "잉? 니가 산초도 아나? 산초가 아이고 제피나무야. 저 마당 제피나무에 있는데?" 가서 보니 아까 본 그 자리다. 한데 같은 나무 다른 가지에 한 마리가 더 있다. 이 놈은 이마빡에 빨간 뿔 같은 게 있다. "저게 뿔인데 독한 냄새를 풍겨. 보호인 셈이지" "....." 2020. 10. 1.
산초 vs. 제피 이 놈들이 제피다. 벌건 열매다. 미꾸라지계의 저승사자다. 이 놈들이 산초다. 두부세계의 저승사자다. 2020. 10. 1.
산초 사촌 제피 제피는 산초랑 구별이 쉽지 아니한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파리 하나만 뜯어제껴 콧구멍에 갖다대 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꼬소한 냄새가 나면 산초, 코끝을 강렬히 자극하며 어랏? 추어탕집? 하면 제피로 보아 대과가 없다. 실제 한국산 향신료 중에서 그 강도가 가장 강한 것으로 제피를 꼽거니와 추어탕 향신료로 이를 쓰는 이유다. 나는 이 제피를 한국이 자랑하는 향신료로 개발해야 한다고 보는데 잘만 하면 일본이 자랑하는 와사비를 능가할 것으로 본다. 왕비나 후궁이 기거하는 곳을 초실椒室 등등이라 해서 椒를 쓰는 일이 많은데 실제 과거 그 주석을 보면 그 방엔 椒 기름을 비름빡에 발라서 그리 부른다 했다. 이 경우 椒는 제피가 아니고 산초山椒 같은데 전자는 향이 너무 강한 까닭이다. 혹 모르겠다. 제왕이 하도 목.. 2020. 10. 1.
산초기름에 떠올리는 변비 똥꼬 으름 따러 가는 길에 심심찮게 조우하는 산조. 때가 때인지라 까만 열매가 벌어져 낙하하기 시작했으니 저 까만 놈을 압착기에 쥐어 짜서 나온 지름을 산초기름이라 하거니와 주로 두부부침에 이용하지만 쓰임은 광범위해서 다종다양하게 쓴다. 살피니 때가 지나 이미 절반 정도는 알갱이가 빠져나갔으니 요새는 각종 기름이 판을 쳐서인지 옛날처럼 산초가 절실하지는 아니한 듯 하거니와 내가 다시 귀농이라는 형식을 취할 날이 혹 있을란지 모르지만 그때는 산초밭을 만들어보고저 한다. 그 옛날엔 변비에 꼬챙이로 똥꼬를 쑤실 때도 쓰지 않았나 한다. 송진 많이 먹으면 그래 되곤 했다. 듣자니 저짝 장성땅 행주기씨 대종가에선 산초기름을 쓰지 않는다는데 역시 땅부자들은 다른가 보다. 올핸 거의 모든 작물이 흉작이라 산초까지 그렇단다. 2020. 10. 1.
올해 곶감은 없다 올핸 감이 흉작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전멸이다. 엄마 왈..곶감은 걸러묻따. 해걸이 때문인지 쏟아부은 비 탓인진 모르겠지만 우리집 감나무만이 아니라 온 동네 감나무가 이 모양이다. 주렁주렁 좀 있음 감 따러 와야지만 올해는 딸 감이 없다. 감만이 아니다. 대추도 전멸이라 옹앙종알해야 할 대추나무엔 사랑이 걸린 게 아니라 황량함만 너풀댄다. 그래도 소출이라고 늙은 호박 하나 안고 아부지 산소에서 귀대한다. 그러고 보니 호박도 흉작이다. 2020. 10. 1.
[김태식추천도서] 중국물질문화사 팔보채를 즐기는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홍승직 교수가 미려하게 번역한 《중국물질문화사》가 도서출판 알마에서 번역 선보였다. 하드카바라 좀 거슬렸지만, 보니 종이가 아주 가볍고 무엇보다 편집이 깔끔해 맘에 든다. 후기를 보니 베이징 국가박물관이 리모델링을 위해 문을 닫은 2007~09년 강좌 원고를 덧보태어 이 책을 썼다 한다. 그 번역본이 나왔다는 소식은 홍교수 포스팅을 통해 봤다가 방금 우리 공장 출판담당이 나한테 필요하다 해서 준다. 《중국물질문화사》라 해서, 완연한 도해 중심이지 않을까 생각했더니, 텍스트와 도판의 조화를 획책했다. 중국 문명 5천년이 이룩한 물질 문화 성과를 농업과 음식, 술 차 설탕 담배, 방직과 복장, 건축과 가구, 교통수단, 야금, 옥기 칠기 자기, 문구 인쇄 악기, 무장.. 2020. 10. 1.
김유신의 길을 가는 나훈아 歌皇 뜨자 시청률도 폭발…KBS 나훈아 콘서트 29% 2020-10-01 08:13 부산에서는 40% 근접…모레 공연 뒷얘기 담은 다큐 예고 https://m.yna.co.kr/view/AKR20201001009800005?section=culture/index&site=hot_news歌皇 뜨자 시청률도 폭발…KBS 나훈아 콘서트 29% | 연합뉴스歌皇 뜨자 시청률도 폭발…KBS 나훈아 콘서트 29%,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0-01 08:13)www.yna.co.kr 역시 나훈아란 찬사로도 부족하다. 기록적인 시청률이다. 나훈아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 트로트열풍에 그 진원지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채워주지 못한 갈증, 추석연휴라는 시점이 한 몫을 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이번 공연.. 2020. 10. 1.
제비 떠난 제비집 제비는 떠났다. 슬퍼할 필요없다.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 했다. 그래도 언제나 아픈 건 어찌하리오? 별리別離는 연습한다 해서 그 아픔이 덜할 수는 없는 법이다. (2018. 10. 1) 2020. 10. 1.
오직 한 길로만 혁명한 나훈아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바지 니리 보까요? 벗었으면 이상할 뻔 했지만 그답게 혁띠만 풀고 말았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걸로 그의 짬지는 성한 걸로 간주되었고 수염은 계속 남았으며 누에 키우는 잠실蠶室 신세지지도 아니했으니 그걸로 된 것 아닌가? 그를 일러 가인歌人이라 하거니와 천상 그는 가인 맞다. 딴따라 시대를 모질게 살아남아 그것이 칭송받는 가인 시대에까지 끊임없이 변주하며 살아남았다. 비슷한 연배 딴따라들이 원로입네 하면 퇴장할 때도 그는 하나의 본령을 지키며 그 안에서 줄기차게 변신했으니 천만 뜻밖에도 저이는 조용필과 동시대를 사는 사람이라 나이 차도 거의 없다. 조가 장르를 넘나들며 안한 장르가 없다시피하는 모험을 계속하는 중에도 저이는 오직 한 길을 가면서 그것을 혁명했다는 점이 대서특필할 만.. 2020. 9. 30.
추석 연휴의 동반자 《어림語林》 갈수록 짐 부담이라, 부피 무게 작은 문고본 중에 그 어느 쪽도 부담이 없는 이 친구를 골라잡는다. 더구나 짤막짤막한 인물 일화 모음집이라 순서에 구애받을 필요도 없으니 이 얼마나 깐쫑한가? 동진東晋 시대 행적이 분명찮은 배계裴啓라는 이가 엮은 지인志人 필기筆記로 분류할 만 하거니와 전 10권이라 하지만 발간 직후 베스트셀러였지만 이내 곤두박질하면서 독서시장에서 퇴출, 망실되는 비운을 맞았다. 《어림》의 이런 운명은 《세설신어》에 잘 남았거니와 배계가 수록한 당대 정계와 산림을 거물 사안謝安 관련 일화를 다름 아닌 사안 자신이 그런 일 없다고 딱 잡아떼는 바람에 한장 오르던 주가가 곤두박질쳐서 마침내 지성계에서는 거짓을 담은 책이라 해서 쫓겨나고 말았단다. 이에 말미암아 기어이 책 자체가 아예 종적을 감.. 2020. 9. 30.
늦은 추석, 으름은 새가 먼저 김천구미역 도착과 더불어 마중나온 동생더러 으름은 어찌 되었느냐 물으니 이마 다 벌어져 떨어지고 남지 않았을 거란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선 계곡으로 찾아나서는데 늦긴 했다. 거의 다 져버리고 늦은 놈 몇 개가 남아 그걸 붙잡고는 좍 벌리고는 맛을 본다. 올들어 처음 맛보는 으름이다. 일찍 벌어진 것들은 이미 새가 다 쪼아 버렸다. 음식 쓰레기는 남기지 않는 법이어늘 이놈들은 뒤처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저 맛날 걸 왜 남긴단 말인가? 이젠 제철 맞아 이걸 전문으로 따는 사람도 없다. 시절이 시절인지라 요새는 송이 따러 오가는 사람들이 손에 잡히는 데만 따서 잠깐 맛볼 뿐이다. 요새야 촌이라 해도 먹을 것 걱정하는 시절은 아니니 저말고도 맛난 것 천지인 세상이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 2020. 9. 30.
송이 능이 굽디디기, 버섯계의 삼대천왕 https://youtu.be/dC7O-b4Aw8E 어떤 놈이 능이 송이 표고로 버섯의 서열을 매겼는지 모르겠으나 표고는 버섯 축에도 못 든다. 틀림없이 표고버섯 농장주들 농간이다. 무슨 표고가 버섯이란 말인가. 저들이 진짜 버섯계 삼대천왕이다. 2020. 9. 30.
마당 엄나무를 포섭한 하수오 대문 한 쪽을 지키는 엄나무가 넝쿨에 덮여 이러다간 내년엔 엄순도 못 먹을 요량이라 걷어내려다가 혹시나 해서 엄마한테 물으니 하수오란다. 옆집에서 줘서 심캈더니 저리 만개했단다. 씨도 받을 모양이라 이러다 김천 온 집이 하수오 천지 되지 않을까 싶다. 저 하수오란 요물은 나는 어린시절엔 몰랐다. 한데 요즘 나는 자연인이다 며 극한직업이니 하는 교양프로들을 보니 약용식물이라 해서 뭔가 대단한 효능을 지니는양 대서특필하곤 하는데 아마 그 바람 타고 마당까지 진출한 모양이다. 이파리는 언뜻 마 같아서 마 아닌가 했지만 글쎄 마가 저런 꽃을 피운 적은 없어 의아했더랬다. 나도 하수오 뿌리 끼리물 날 있을라나? 2020. 9. 30.
사람팔자 뒤웅박, 최광식과 정재숙 촬영일자를 보니 2013. 2. 26일이니, 최광식 선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그만두기 직전, 그간 기자들한테 고마웠다면서 가까운 기뤠기 몇 명을 불러 마련한 자리로, 기억에는 헌법재판소 인근 어느 식당이었다. 지금은 고려대 총장 출마를 선언했다는 말이 들리거니와, 얼마전에 연락이 와서는 그에다가 날더러 무슨 이름을 올려달라는 말이 있어, 그간 유별난 정분이 있어, 그리 하시라 했다. 이미 고려대를 정년퇴임한 것으로 아는 선생은 이명박 정권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그럼에도 그 어떤 내상 하나 입지 않아 천운을 누린 사람이다. 그 정권 출범과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한 그는 그것으로 장기집권하다가 문화재청장으로 발탁되고, 다시 그것을 1년도 채우지 못하고는, 이명박 정권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대.. 2020. 9. 30.
연합뉴스가 수습기자를 뽑습니다 '국가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내달 5일부터 수습기자 모집 송고시간2020-09-29 14:00 김영신 기자 16일까지 서류 접수…본사·지방 취재직과 미디어경영직 www.yna.co.kr/view/AKR20200928178200003?section=culture/all'국가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내달 5일부터 수습기자 모집 | 연합뉴스'국가기간 뉴스통신사' 연합뉴스 내달 5일부터 수습기자 모집, 김영신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9-29 14:00)www.yna.co.kr - 입사지원서 접수 10. 5일~16일 오후 4시 - 본사 취재기자직, 지방 취재기자직(대구·경북)이다. 미디어경영직- 학력, 연령, 국적 제한 없음 - 1차 필기시험 10월 8일 서울 서대문구 인창고, 과목은 상식(10.. 2020. 9. 29.
BTS가 달라면 석굴암도 주자 이미자 이래 반세기만에 경복궁 무대 방탄소년단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MXFkjMNXfpY 봉인이 풀렸다. 이 촬영은 9월 8일 저녁 극비 보완에 진행됐으니 장소를 대여한 문화재청에서도 정재숙 청장이 잠깐 인사만 나누고 기념품 하나 전달하는 걸로 마무리했다. 하도 보안을 강조하기에 우리 공장 가요담당 기자들한테도 나는 입을 다물어야 했다. 이리 말하고 보니 내가 뭐 이번 일에 간여한 걸로 비치겠지만 내가 무슨 힘이 있어 그러겠는가? 다만 이런저런 일에 간접 간여하다 보니 사전에 알았을 뿐이요 기왕 그러는 마당에 더 잘 됐으면 싶었을 뿐이다. 나는 돈벌지 못하는 문화재 필요없다는 말 요즘 들어 부쩍부쩍 하거니와 그런 맥락에서 근정전에, 경회루에다 저런 친구들 불러다 쇼라도 하고 싶단 말도 했.. 2020. 9. 29.
끊임없는 질문이 책을 만든다 일전에 나는 구미권에서 보이는 책 저술 동기로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질문을 들었다. 어느날 딸이, 아들이, 혹은 마누라가 이건 뭐냐고 물었는데, 막상 그에 대한 마뜩한 답변이 생각나지 않거나, 소개할 책이 없을 때, 그때 이에 발분하여 책을 쓰는 일이 많다. 이 《포풀리즘》 분석서 또한 그의 부모가 물은 질문에서 책 집필까지 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이 양계초. 그는 친구가 쓴 책에다가 서문을 쓰다간 그만, 이건 서문으로는 아깝다 해서 일필휘지로 써내려 가니, 그것이 저 불후한 《청대학술개론》이다. (2018. 9. 29) *** 저술동기에서 서구권과 우리가 가장 크게 다른 점이 이것이다. 저들은 가족친지의 질문에 답하고자 쓴 책이 그리 많다. 이런 책으로 고전반열에 오른 게 .. 2020. 9. 29.
역주행 빌보드 싱글 1위 탈환 다이너마이트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2020-09-29 02:54 '다이너마이트' 롱런에 순위 반등까지…지난주보다 다운로드 96% 증가 방탄소년단 "아미 덕분에 또 한번 기적…꾸준한 사랑 감사"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종합2보), 김효정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9 02:54) www.yna.co.kr 참 희한한 일이다. 요새는 추세가 바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가 1등 먹고는 죽죽 내려갔다가 도로 일등으로 다시 치고 올랐단다. 추락엔 날개가 없어 이런 일이 제아무리 방탄이라 해서 예외일 순 없고, 가끔 바람 타고 순위가 반등하긴 하.. 2020. 9. 29.
회초린 싸리나무, 곤장은 물푸레 인니 아체주 아동 강간범 태형 169대…집행 중간에 빌어 송고시간 2020-09-28 10:29 성혜미 기자 인니 아체주 아동 강간범 태형 169대…집행 중간에 빌어 | 연합뉴스 인니 아체주 아동 강간범 태형 169대…집행 중간에 빌어, 성혜미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8 10:29) www.yna.co.kr 보니 징역 6개월은 세속법이 규정한 퍼니시먼트이며 공개 태형 169대는 이슬람율법에 따르지 않았나 한다. 후자는 체형 자체보단 그에 따르는 공개망신주기 차원이 강한 듯한 느낌을 준다. 공개태형이 집행된 장소는 사람 내왕이 많은 공원이란 점이 심증을 굳힌다. 회초리가 가해질 때마다 맞는 놈이 중간중간 손을 들어 휴식을 요청했고, 52대를 맞고 나서는 "제발 멈춰달라"고 빌었다고 하고 .. 2020. 9. 28.
어째 쉼없이 달리더라니..허벅지 찢어진 손흥민 9월 살인 일정에 쓰러진 손흥민…모리뉴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송고시간 2020-09-28 06:55 이영호 기자 뉴캐슬전서 골대 2번 강타…전반전만 뛰고 교체 아웃 www.yna.co.kr/view/AKR20200928007600007?section=sports/all&site=major_news01 9월 살인 일정에 쓰러진 손흥민…모리뉴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 연합뉴스 9월 살인 일정에 쓰러진 손흥민…모리뉴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이영호기자, 스포츠뉴스 (송고시간 2020-09-28 06:55) www.yna.co.kr 손흥민 부상 전력을 검토해봐야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햄스트링 부상은 자칫하면 고질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 뜀박질로 살아아 하는 축구선수들이 가장 자주.. 2020. 9. 28.
학력고사 vs. 해외특례입학 아부지는 잘 만나고 봐야 한다. 잘난 아부지 따라 어릴 적 런던에 살다 그걸 미끼로 나는 쎄가 빠지게 학력고사 준비하고, 지금 문통 문지기하는 조한기는 한 번 미끄러져 대성학원에서 재수 끝에 턱걸이로 대학 들어올 때 이놈은 해외턱례입학으로 뒷구멍으로 유유히 걸어 편법 입학했다. 넘들은 성문종합영어 열심히 낑낑 욀 때 런던국제학교에서 공짜로 어릴적 체득해 쏼라쏼라, 우수한 영어실력으로 보험업계 투신해 지금도 오로지 영어하나 잘한단 이유로 외국 드나들기를 영의정 첩집 드나들듯 한다. 아부진 잘 만나고 봐야 한다. 이런 놈들 주특기가 있는데 아부지한텐 받은게 없다 우긴다. 무형유산은 가치 측량 불가라 한마디 쏘아줬다. (2018. 9. 26) *** 짤리기 전까지 나보다 연봉 두 배 높았고 지금도 나보다 재산.. 202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