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35 일본 열도가 온몸으로 막아설 캄차카발 쓰나미 지진이 8.7이면 내가 들은 강도 중에선 가장 센 편이라일본 동해안 쪽으로는 저 캄차가 반도 발 강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가 발령하는 모양이라 저 지도 보면 왜 일본이 특히 민감할지 한 눈에 보인다.문제는 한반도.우리쪽은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본다는데 미미할 수밖에 없다.왜?딱 보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일본 열도가 방파제가 되어 있음을 본다.설혹 강한 쓰나미가 동북쪽 태평양에서 온다 해도 일본 열도가 온몸으로 막아선다.저 환태평양 화산대는 지구상 화산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구역이라우린 그 변두리서 벗어난 형국이나 일전 포항과 경주 강진에서 보았듯이또 옛날 기록을 보아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니다.백두산이 불안하다는 말이 계속 들리기는 하나 당장 폭발할 우려는 없는 듯하고 기타 한라산이니 성인봉은 잠드신지.. 2025. 7. 30. Gyökeres와 Göteborg, 그리고 북경과 동경 아스널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막 영입한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Viktor Einar Gyökeres는 현행 외래어 표기가 빅토르 에이나르 요케레스라, 본인이 본인 이름을 말할 때도 들어보면 요케레스가 맞다. 문제는 영어권에서는 저리 발음해 주기도 하겠지만 고케레스니 하는 식으로 발음하는 일이 많다.이는 표기가 발음을 구속하는 대표 사례라 할 만하니, 우리는 하도 원어민 발음을 중시해서 그것을 최대한 따라 주려하지만, 저네들은 그렇지 아니해서 지 맘대로 지들 편한대로, 지들 표기에 익숙한 대로 발음하니 프랑스 출신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Thierryl Henry도 불어 원음을 살려 영어권에서도 앙리라 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헨리라 부른다. 스웨덴어 g는 반모음 반자음 구실이라, 저 이름처럼 y가 따.. 2025. 7. 27. 아스널 폭풍영입 끝판왕 빅토르 요케레스 새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 중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빅토르 요케레스Viktor Gyokeres를 마침내 영입함으로써 폭풍영입 화룡점정을 했다. 하도 말만 많고 오피셜이 뜨지 않았다가 마침내 아스널 구단이 공식화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내내 최전방 정통 스트라이커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고, 이것이 빌미가 되어 무관왕으로 시즌을 마쳤다. 요케레스는 그 갈증을 풀어줄 최적으로 평가되었다. 올해 27살, 적지 않은 나이라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로서는 아스널이 실상 선수생활 정점이 될 것이라 판단했을 법하다. 그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Sporting Lisbon에서 102경기에 나서 97골을 기록하는 경이적인 족적을 남겼다. 물론리그 차이도 고려해야.. 2025. 7. 27. 멀어지는 책, 그렇다고 글과의 단절은 없다 얼마전 생평 기자질이라고는 문화부 근처만 얼쩡거리다 어쩌다 문화재청장까지 해 자신 정재숙 누나가 이호철 북콘서트홀에 연사로 섰으니,그 누님이 그 자리서 이르기를 늙어서는 책이나 봐야지 하는 말에 이미 늙은 선배들이 그러더랜다. "늙어봐라 책이 보이는지."맞는 말이다. 그리 늙었다 할 순 없으니 이미 노안이 올대로 온 나는 절감하고 또 절감한다. 나는 책을 더는 못 본다. 첫째 시력 때문이고 둘째 졸음 때문이다. 느긋이 앉아 책을 읽을 여력이 없다. 체력도 신체 조건도 이미 꽝이다. 그렇다고 글을 안 읽는가는 다른 문제다. 내가 볼 때는 책을 놓는 대신 다른 글읽기로 진화해갈 뿐이다. 나는 이를 전통시대 글쓰기에 마냥 빗대어 이젠 집주集註 시대를 벗고 소품小品시대로 간다 하는데,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읽어.. 2025. 7. 26. 고양이는 왜 콘크리트판을 좋아할까? 고양이 주인들은 고양이 친구들이 조금은 괴짜일 수 있음을 안다. 비닐봉지를 핥는 것도 그렇고 집고양이들은 확실히 이상한 버릇이 있다.최근 일부 고양이 애호가들은 이 반려동물의 또 다른 이상한 집착, 바로 콘크리트에 대한 집착에 주목한다.실제로 어떤 고양이 주인들은 철물점에서 직사각형 콘크리트 포장재를 사서 집에 가져가 고양이에게 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고양이는 왜 콘크리트를 그렇게 좋아할까? 라이브 사이언스가 최근 이 문제를 다뤘다. 고양이와 콘크리트에 대한 직접적인 과학적 연구는 없다. 하지만 한 전문가는 일부 고양이가 콘크리트 블록 위에서 뒹굴고, 긁고, 구르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생물학 교수이자 "고양이의 야옹: 사바나에서 소파로 진화한 .. 2025. 7. 18. 100년전 오늘 용산 제방이 붕괴하다 백년 전인 1925년 을축년 7월 11일 2559호 태풍이 상륙해 1차 홍수가 발생한 이후 오늘인 7월 17일 2560호 태풍이 한강 하구에 상륙해 용산 제방이 무너졌다고 합니다.이른바 을축년 대홍수를 구성하는 네 번 물난리 중 그 핵심이요 몸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단군이래 미증유의 참사.조선총독부 공식 집계로는 사망자만 647명이 발생하고 피해액은 당신 조선총독부 예산 58프로였다 합니다.저 사망자는 인구센서스에 잡힌 사람이며 당시에 누락이 많아 희생자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컸습니다.이 호적에도 오르지 못한 걸인과 다름 없는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그날을 기억하려는지 그 백년인 오늘 지금 서울은 그야말로 비가 양동이 퍼붓듯 쏟아지는 중입니다.곳곳에서 사태 붕괴 범람 두절 소식이 쓰나미처럼 날아듭니.. 2025. 7. 17. 이전 1 2 3 4 5 6 7 ··· 3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