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870 드가는 구멍 나오는 구명 딱 하나뿐인 남영역, 그 억울성에 대하여 국철 1호선 남영역이다.양날개로 대한민국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을 협시보살로 거느린 막강 스테이션이다.저 철근조 식민지시대 이래 큰 변화가 없는 걸로 안다.이 남영역은 특징이 하나 있다.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같고 그 통로는 오직 한 군데 뿐이다.국내 역 중에 이런 곳이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서울수도권에서 이런 곳이 달리 있을까 싶다.남영이라는 이름이 그리 살갑지는 않다.코앞에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었고 그 대공분실이 영화 1987이 잘 보여주듯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현장이다.남영동이라 하지만 이곳은 남영동이 아니다.용산구 갈월동이다.한데 어찌하여 남영동 대공분실이 되는 바람에 애꿎은 남영동이 덤터기를 뒤집어 썼다.이를 싫어한 일부 주민들이 이런저런 개정 움직임을 실제 추진했다 들었으나 .. 2025. 4. 9. 아스널 챔스 대승 이끈 데클런 라이스, 프리킥 골은 난생 처음 조금전 끝난 24-25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북런던 홈구장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끌어들인 아스널이 3-0으로 낙승했거니와 전반을 0-0으로 끝낸 아스널이 볼 점유율은 전반으로 높게 가져갔고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이기도 했지만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의 그림 같은 프리킥 두 방이 연신 골망을 흔들고 정통 스트라이커 시즌 줄아웃이라는 악재에 그 자리 땜빵 선방 중인 미켈 메리노의 역시 그림 같은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거니와 챔스는 16강 이후에는 홈앤드어웨이 낙아웃 시스템이라 두 경기 성적을 합산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클럽을 추리거니와아스널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는 하나 베르나베우 원정이 남아 있어 결코 안심하기엔 이르다.다만 아스널로선 좀 다행인 점이 .. 2025. 4. 9. [대통령 윤석열 파면] 헌법재판소 선고 요지 전문 *** 앞선 [전문] 헌법재판소 윤석열 파면 결정문 이 사초라면, 이는 그 요점을 정리한 가공본에 해당한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5. 4. 6. 탄핵을 전하는 국내 언론들 기록 차원에서, 주요 언론사 사이트 홈 화면 캡처. 팔이 안으로 굽는 건지는 몰라도 중앙 톱이 젤 맘에 든다. 지금은 제목 바뀌었지만.#탄핵이는 중앙일보 현직 언론인 이경희 기자 캡처와 그의 멘트라, 기록 차원에서 나도 전재해 둔다. 그는 중앙이 젤로 맘에 든다 했지만 헌재는 도덕심판관이 아닌 까닭에 저런 꾸짖음은 저런 말이 유쾌 통쾌 상쾌를 줄 수 있지만 권능을 벗어난 월권이다. 사진은 서울신문과 동아일보 선택이 좋은 듯하며, 제목이야 뭐 수시로 바뀌었으니, 서울시내판을 기준으로 봐야하겠지만 이는 나중으로 자리를 물린다. 2025. 4. 6. 여자란? 외출할 때면 항상 입을 옷이 없는 사람이다.By 울 동네 미장원 사장님 2025. 4. 1. [어떤 독서일기] (5) 새벽을 위한 증언이 촉발한 코펜하겐 앓이 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책을 읽지 않는다. 반납해야 하는 그 일이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내것이 아닌 데 대판 반발이 있어 더 그렇다.내가 다른 수집벽은 없어도 책 만큼은 산더미처럼 쌓아둔 까닭이 저 대출비피증 때문이다.나 같은 놈만 있음 전국 도서관 세겨 도서관은 망한다.연세대도서관...아마 장서 규모가 역사만큼 대단할 것이로대 그래서 내가 필요한 책은 웬만큼 다 있었겠지만, 나는 예서 책을 대출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그 재학 4년 동안 저에서 빌려본 책 열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대출 목록이 김중배 선생 논설집 《새벽을 위한 증언》이었다. 아주 짧은 문고본이었다고 기억하며 선생은 언론인 출신으로 동아투위 해직기자 출신이며 훗날 한겨레 대표까지 지내게 된.. 2025. 4. 1. 이전 1 2 3 4 5 6 7 ··· 3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