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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2032

나이 들어가니 또 우선순위가 바뀐 군자삼락君子三樂 맹자가 말한 군자삼락君子有三樂이 어찌 2,3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대로 통용하리오?무엇보다 맹자는 족집게강사에 학문권력의 종교화를 꿈꾼 사교육계 인사라 저 군자삼락 또한 그 범주를 벗어날 수는 없다.암튼 그럼에도 여전한 울림이 있으니 그 삼락이 살아보니 삶의 단계마다 우선순위가 요동침을 뼈져리게 경험한다.한때 득천하지영재得天下英才하는 후학 양성 꿈이 없지는 않았다가 이내 내 길이 아님을 알고는 접고나니 이젠 하늘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 내가 쪽팔리지 않음이 더 중요한듯 보이기도 했더랬다.그러다 근자엔 내가 이젠 노년에 들 준비를 하고 내가 그 자리 들어서게 되어 밀어버린 어른 혹은 나랑 발맞추어 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별 탈이 없는 것이 첫번째 즐거.. 2026. 3. 27.
bts 광화문 컴백 공연에 부치는 그 시절 한 푸념 그래도 명색 한때는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에서 문화부장이니 k컬처기획단장이니 해서 k-pop으로 먹고사는 흉내를 냈으니 그 피가 현장을 떠났대서 일순간 사라지기만 하겠는가?하여 조금 뒤 실행하는 bts 광화문 컴백 아리랑 쇼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모종하는 방법으로 전달할까 하는 고민도 요새 좀 하다가 접었으니저쪽을 떠났다한들 마음만 먹었음 그런 데를 뚫을 통로 하나 없었겠는가?이른바 대목이라 할 만한 초대형 이벤트라 놓치기 아까웠으나 고민 끝에 이 길은 아닌 듯해서 단념했다.흔히 하는 말로 나이 들어가며 폭은 줄이되 어느 한 쪽 내가 정한 길을 좁힐 때라 그쪽만 남겨두는 편이 좋다는 판단이 작동했다 해둔다.혼자서도 얼마든 할 만한 일로 남겨둔 데가 문화재 혹은 고고학이라 딱 하나 축구, 특히 아스널만큼은 .. 2026. 3. 21.
psg 리버풀 레알 뮌헨 중 하나만 살아남는다, 25-26 챔스 8강 대진표 확정 결국 전통하는 명문이라 할 만한 팀만 올라갔다.25-26시즌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16강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가 조금 전 종료하면서 8강 진출팀이 가려졌으니 그 대진표를 보면 psg-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이 한 쪽을 형성하며, 다른 쪽에서는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CP-아스널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가별 리그를 보면 16강에는 출전 6개팀이나 이름을 내민 EPL은 맨시티 첼시 뉴캐슬 토트넘이 다 나가 떨어지고 아스널과 리버풀 둘만 살아남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저 세 팀이 모두 살아남아 알짜배기임을 증명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파리를 연고지로 삼는 절대 깡패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psg 한 클럽이지만, 살아남아 존재감을 증명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역시 절대 패자 뮌헨.. 2026. 3. 19.
에제 벼락 같은 대포알 선취골 힘입어 챔스 8강으로 순항한 아스널 https://youtube.com/shorts/vUuOg5MqXHM?si=XToeMCUJPFFVEdWQ [UCL] 챔스 데뷔골을 원더골로 장식하는 에제 (03.18)아스날 vs 레버쿠젠 #shorts 챔피언스리그 시청하기 ⚽👉 https://www.spotvnow.co.kr/footballwww.youtube.com 참말로 축구라는 스포츠가 묘해서 나와야 할 시점에 안 나오는 골이 이젠 느긋해지겠다 싶어 눈을 비비는 순간 터지기도 하니, 방금 끝난 아스널과 레버쿠젠 간 25-26시즌 16강 녹아웃 2차전이 그랬다. 에미리츠 홈 경기인 까닭에, 또 이번 시즌 폼을 봤을 적에 무난한 아스널 승리가 예상되기는 했지만, 쉽사리 터지지 않던 선취골이 전반 막판 에제 오른발 끝에서 나온 벼락슛으로 포문을 열었으.. 2026. 3. 18.
아스널로 기울어가는 올시즌 epl 향배 오늘 새벽까지 아스널은 31 라운드를 치렀고 이를 추격하는 맨시티는 한 경기가 더 남았다.epl은 팀당 38라운드를 치르니 이제 두 팀에 남은 경기는 각각 7경기와 8경기.오늘 현재 승점은 아스널 70, 맨시티 61이라 맨시티가 덜 치른 한 경기를 승리한다 해도 승점 6이 되어 두 경기 차이가 난다.남은 일정 중에선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4.19 맞대결이 분수령이지만 실상 타이틀 경쟁은 그 전에 끝날 수도 있다.당장 다음 리그 경기가 아스널이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반면 맨시티는 까다로운 첼시 원정을 떠난다.이 두 경기에서 올시즌 향방이 정해질 수 있다.맨시티가 승점을 드롭하면 거의 끝난다 봐야 한다.남은 일정은 아스널로선 맨시티 원정만 빼곤 무난하다.뉴캐슬이 까다롭긴 하나 홈이라 낙승하리라 본다.반면.. 2026. 3. 15.
16세 73일, EPL 최연소 골 터뜨린 맥스 다우먼 맥스 다우먼Max Dowman이 기어이 일을 내면서 화려하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마침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으니, 약관에도 미치지 못하는 16살에 프로무대 1부리그에 데뷔한 올시즌 불행도 있었으니,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일이 그것이다. 대성할 것으로 보는 저런 어린 재능이 부상으로 스러져간 이가 한둘이 아니라서 걱정이 앞섰더랬지만, 부상 복귀 이후 차근차근 교체 멤버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더니 조금 전 끝난 난적 에버튼과의 EPL 31라운드 에미리츠 홈 경기에서 쐐기를 박아버리는 추가골을 선사함으로써 소속팀 아스널에 EPL 타이틀을 향한 야망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7경기를 남겨두고서 승점 70점으로, 두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맹추격 중인 맨시티(승점 60점)에서 한 발짝 더.. 202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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