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런저런1904 기장보다 왜 조일까? by 신소희 좁쌀은 워낙 작아 무게가 나가지 않습니다. 사진상 조(앞사진)는 계량에 계량된 것으로 보이고, 일반적인 조 이삭은 저보다 작습니다. 오죽하면 쪼잔한 인간을 좁쌀영감이라고 하고, 봉황은 굶어도 좁쌀을 주워먹진 않는다 할까요.기장쌀은 식물체는 벼에 가까우나 도정 후 상태는 좁쌀 큰형님쯤 되는 사이즈 모양입니다. 둘 다 짧은 기간 재배, 풀뺨치는 활력, 물 없이 재배 가능 등의 장점이 있어 인류를 먹여 살렸다고 압니다.그런데요술을 빚을 때, 기장술보단 조술이 많죠. 제가 납품하는 문배술에도 수수와 함께 조가 들어갑니다.애완용 새를 키워 봐도 피나 기장보다는 조를 새가 잘먹습니다.미생물 키우려면 탄수화물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그들도 생명이라 다양한 영양공급원을 좋아하죠.새도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 2025. 6. 22. 라이오넬 리치, 내 영원한 우상 https://www.youtube.com/watch?v=B4dl6JSf-bc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20일로 76회 생일을 맞았다는 알림이 뜬다. 물론 나보다야 연배가 상당히 많은 가수지만, 내가 팝 음악이라는 데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에 가장 많이 소비한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 그 시대는 아다시피 마이클 잭슨 전성시대였다. 그 화려찬란한 춤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가창으로 잭슨 왕국을 구축할 때, 그 생김과는 달리 언제나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 리치 옹이다. 그의 노래는 그래서 참말로 봄날 봄비 같다. 흑인 특유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만 암튼 미성美聲이라, 거의 모든 노래가 저렇다. 저 Three Times A Lady는 그가 코모도어스Commodores 시절에 부른 노래라, .. 2025. 6. 21. 험난한 아스널 새시즌 일정 8월에 개막하는 25-26시즌 EPL 아스널 초반 일정이라 험난하다. 당장 시즌 개막전을 올드트라퍼드 원정을 떠나 맨유를 상대하고 이번 시즌 승격팀 리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 바로 뒤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 리버풀을 원정에서 만난다.노팅엄 포레스트를 홈에서 상대한 다음에는 숙적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그 다음에는 카탈스럽기만 하고 원정경기가 험난하기로 악명 높은 원정을 치른다. 이 또한 겪어야 하는 일이다. 다 이겨내야 챔피언이 된다. 지난 시즌 준결 문턱에서 좌절한 챔스도 물론 병행해야 한다. 2025. 6. 19. 전설 너머 그 전설 폴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가 83회 생일을 맞았다 해서 떠들썩하다.1942년 6월 18일 태어난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록 작곡가로 꼽힌다.15살인 1957년 7월 6일 존 레논John Lennon을 처음 만났는데(아마 두 살인가 존이 많을 것이다), 레논은 폴이 기타를 조율하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더 바퀴벌레들, 더 비틀스The Beatles로 활동하며 그는 미국 차트 1위 싱글 21곡과 영국 차트 1위 싱글 17곡을 기록했으며,미국과 영국에서 솔로로 싱글 차트 40위권에 진입한 곡도 30곡이 넘는다.그는 188곡 차트에 오른 음반을 작곡 및 공동 작곡했으며, 개중 91곡이 톱 10에 진입했고 33곡이 1위를 차지하여 총 1,662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저작권.. 2025. 6. 19. 넘쳐나는 fake, 까딱하면 훅 간다 조심에 조심을 한다 거듭거듭 다짐하지만 어찌 매양 그럴 수 있겠는가? 누군들 당하고 싶어서 당하는 사람 있겠는가? AI가 독패하는 시대, 어쩌면 내가 바라는 정보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자주자주 눈에 띈다. 그래서 혹하고 달라들었다가 훅하고 후회하는 일 많다. 이 이야기는 여러 번 했지만, 조금 전에도 훅 하고 당할 뻔해서 다시 이야기한다. 레거시 미디어야 그렇게 낚일 만한 일은 상대로 드물지만, 기타 SNS가 범람하는 시대에 잠깐 방심하는 사이에 당한다. 이를 낚인다 한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댓글도 유심히 살펴야 한다. 왜? 그 정보의 진위 여부를 가려주는 1차 거름 장치가 댓글인 까닭이다. 예컨대 혹할 만한 고고학 소식이 있다 치자. 사진도 그럴 듯하고 설명도 그럴 듯하다.한데 뭔가 찜찜하다. 출.. 2025. 6. 13. 아르헨이 올리브 기름 생산 강국? 이 통계가 어느 정도 신빙성을 담보하는지는 자신 없다.어디에서 보이기에 긁어왔다.올리브 기름 주요 생산국이 지중해 권역일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거니와 내 짧은 견문에 의하건대 이란 역시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이지 않는 이유가 혹 통계 누락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저 구체 순위야 모르겠지만 예상 가능한 국가들이 포진한다.의외는 맨 꼬바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웬 아르헨티나?알다가도 모르겠다.아메리카 대륙에 본래 올리브가 자생했나?아님 스페인 계통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씨를 가져가서 심기 시작했나?조사해 보면 좋겠지만 나중으로 물린다.암튼 올리브 생산 국가 아르헨티나는 의외다.지금 검색해 보니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도입했단다. 2025. 6. 13. 이전 1 2 3 4 ··· 3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