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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2110

심심해서 벗겨 태우니 검은 진액 좍좍 쏟아내는 자작나무 김천 감따러 가는 길제천서 잠시 유숙하며 점말동굴 공부하러 왔으나이미 김장철 김장배추마냥 속이 옹골찼으니 무얼 더 배우겠는가?갑갑한 학술대회장은 침대칸.앉으면 그대로 고꾸라진다.들락이며 눈에 보이는대로 애꿎은 자작나무 껍데기만 좍좍 벗긴다.잘 벗겨지고 벗긴 그것을 친구 영디기가 라이터불을 붙이니 시커먼 연기 내며 좍좍 탄다.시커먼 타르 진액을 쏟아내며 불꽃을 틔운다.이걸 어떤 방식으로 종이로 제작했을까?저 시커먼 액체, 흔히 타르라 하는데 석유 원액 같다.근자 서양쪽 연구성과들을 보면 이미 구석기 시대에 접착제로도 쓰고 껌으로 만들어 씹고 또 피부 안정제? 같은 구실로도 썼을 것으로 본댄다.안티프라민? 옥도징끼?만능이었나 보다.하긴 우린 종이 도화지로 썼으니 말이다. 2026. 10. 23.
어느 nakkama national director of Korea에 바치는 헌사 神策究天文...신책은 천문을 究하고 妙算窮地理...묘산은 지리를 窮했다戰勝功旣高...전승한 공은 이미 高하니知足願云止...지족이거든 止하면 어때? 귀신 같은 책략 하늘의 이치를 뚫고 기묘한 계책은 땅의 이치를 통달했네전쟁 이긴 공로 이미 높고 높으니 만족함을 알고 그만 두면 어떨까? 나까마인지 연구자인지, 공직자인지, 장사꾼인지 도통 경계를 무너뜨린 어느 국립중앙박물관장께 드리고픈 을지문덕 시다. 초대형 문화재 나까마 비리의혹 휘말린 유홍준https://historylibrary.net/entry/yuhongjun 초대형 문화재 나까마 비리의혹 휘말린 유홍준고 안휘준 선생을 내가 대단하게 치는 대목이 있다.미술사학도로서 나까마의 삶에 대한 단호한 경계였다.[아이러니한 것은 유홍준과 안휘준 선생은.. 2026. 10. 15.
두 차례 부캉이 축출 쿠데타를 기도한 전재수, 그는 떨고 있어야 한다! 전재수는 떨고 있을 것이다부캉이는 하늘이 준 선물이었다.아니 바다니 포세이돈이라 하자. 바다니 오디세이 친구 혹은 반려라 하자.그걸로 재미 열라 밨다.전재수..솔까 정치인으로 국회의원도 하고 장관도 하고 구설에도 오르고 마침내 부산시장까지 먹었으니 출세했다 할 만하다.하지만 그가 전국 셀렙?솔까 듣보잡이다.나부터도 전재수라는 이름은 들었으되 지금에서야 저 친구가 어디서 굴러먹다 왔느냐 살피니 젠장 나보다도 어리다.그래 나이 꼰대 맞다 치자.저런 듣보잡을 전국구 스타로 올린 이가 있으니 그가 부캉이다.놀랍게도 사람도 아닌 상어다.부산? 제2 도시라지만 쪼그라늘대로 쪼그라들어 인구 역전은 시간 문제라 조만간 인천에 밀려난다.그런 몰락하는 부산을 일약 대한민국 귀가 쏠리게 하고뭐 그 숫자야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2026. 10. 10.
용재수필容齋隨筆과 수서隋書 사이, 옹골찬 김장배추 vs. 씨래기 번역본이기는 하나 둘 다 그 기준으로 분량이 만만찮기는 마찬가지긴 하거니와또 꼭 그 경계지점이 저 둘이 선다 하긴 힘들지만 대략하는 상징 혹은 레프리젠터티브로서 저 둘이 나한테는 뚜렷한 분기를 이루니 간단히 말하면 용재수필容齋隨筆로써 나는 무엇인가 새로움을 채우는 성장이 완전히 끝나고 도태로 들어섰으니그 도태한 증언이 저 수서隋書다.저 정도 전질로 내가 잡는 순간 내리 죽죽 통독한 마지막이 용재수필이란 뜻이며수서는 저 용재수필 여운이 채 가시지 아니하고선 그 출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곧바로 통독에 달라들었다가더는 구미도 땡기지 아니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받침하지 아니해서 본기 조금이랑 열전 조금, 제사지 조금 들춰보고선 이내 팽개치고 말았으니이후 단 한 번도 펼치지 못하고선 지금은 먼지만 뒤집어 쓰고 말았다.. 2026. 10. 7.
음바페를 뛰어넘은 스타 감독 지네딘 지단을 어찌 봐야 하는가? 현대 축구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위상은 막강하다.하지만 그렇다 해서 스타성에서 감독이 선수를 앞설 수는 없다.전술을 짜는 이야 감독이지만 결국 운동장에서 뛰는 이는 선수인 까닭이다.또 최근 흐름 중 하나가 스타 감독들의 국대 진출이다.이전에도 이런 이가 없지 않았다.아르헨 대표팀을 지휘한 디에고 마라도나가 대표적이다.감독 역시 과거 선수였기에 당연하다 할 수 있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어서 선수 땐 무명이었던 이가 감독으로 빛을 발한 케이스가 훨씬 많다.클럽 감독으로 성공한 이가 국대로 직행한 일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줄을 잇는다.안첼로티는 브라질로 갔고 토마스 투헬은 잉글랜드를 맡았으며 위르겐 클롭은 독일 지휘봉을 잡았다.저들 클럽 지향 감독들은 국대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다... 2026. 10. 5.
보름 넘도록 무슨 상어인 줄도 모르고, 성별도 아몰랑! 상어 맞긴 해? 기록을 보면 부캉이 출현이 보고된 시점은 2026년 9월 18일. 따라서 오늘 기준 보름이 넘게 죽죽 부캉이는 온 국민 관심을 받으며, 유유히 부산 북항 친수공원 해로 운하를 주유 중이다. 관종이라, 박수 쳐주면 더 좋아라 한다. 이제 의문은 꼬리를 문다. 첫째, 그 보름 넘는 동안 대체 전문가라는 집단은 뭘 했기에 저 부캉이가 무슨 상어인지도 모른단 말인가?들리는 말로는 흉상어목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Carcharhinus brachyurus, 영어명 Copper shark 또는 Bronze whaler)로 '추정'한다는 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잠깐 얼굴 내밀었다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저 보름 동안 대체 뭘 했기에 정확한 상어 종류 하나 모른단 말인가?다음으로 저 부캉이 암놈인가 숫놈인가?모.. 202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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