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국 농경과 식생활의 역사236 고대문명 중심지로서 평양의 포텐셜 고대 문명중심지로서 평양 일대가 지닌 자연적 조건에 대해 소홀히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 아래는 한반도 남부에서 대평원이 있는 지역으로 자주 거론되는 충남-전북 일대의 지역과 평양일대의 지형이다. 사진은 두 장 모두 구글 어스에서 따왔다. 이처럼 넓은 평양일대의 준평원 지형에 우수한 토질, 대륙과의 인접한 거리까지 겹치면 대동강 유역이 한반도 문명의 서막을 장식한 이유를 알 수 있겠다. 여기서 한반도 최초의 문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닐까? 2022. 4. 30. 진흥왕 순수비와 토질 진흥왕순수비의 신라척경지역은 토질지도=농업생산성이 있는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당시 농업기술로 용이한 경영이 가능한 가장 북쪽 지역까지 올라간것이 아닌가 싶고, 이 신라척경지역의 판도가 윤관 9성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본다. 아마도 고려때까지도 돌파하지 못했던 동북쪽 경계가 두만강까지 올라가게 된 것은 여말선초 당시 농업기술의 발전과 관련이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필자의 전공이 아닌지라 확신할수는 없다. 자세한 것은 아래 그림의 설명 참조. 2022. 4. 30. 토질과 고대 문명 전 세계 토질을 조사한 논문이 있다. 내용은 간단하다. 전 세계 토질을 9등급으로 나눈것이다. 그 중 동북아시아 부분이 위 그림이다. 아래에 등급에 따른 색깔 구분을 보자. 매우 흥미롭다. 우선 토질의 등급이 가장 높은것은 1등급과 2등급으로 아래 표 3에서 보듯이 최고 수준의 농업생산성을 자랑하는 토양이다. 한국에는 1등급 토양은 없다. 하지만 2등급 토양은 있다. 세 군데가 눈에 띈다. 첫째는 평양 부근의 대동강 유역이다. 둘째는 함흥 부근의 동해안 지역이다. 세번째는 한반도 남부. 지역상으로 볼때 진주 인근에서 시작 북상하여 경상북도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각 등급별 토양의 특성은 아래 표에 있다. 왜 고조선 문명이 평양-함흥을 잇는 선에서 싹텄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평양 함흥을 .. 2022. 4. 29. 한반도의 기후 변동 앞으로 따로 쓸 일이 있겠지만 필자는 연구에 인문학적 색채를 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아시아사를 따로 공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대학원에 적을 두고 공부를 하고 있다. 지금 중국사에 대한 석사논문을 하나 쓰고 있는데 아마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 될 것 같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하나. 중국은 고환경에 대한 연구가 제법 있다. 특히 지난 수천년간의 기후변동에 대해서는 축적된 성과가 좀 있는데 우리역사의 해석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나중에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맛보기로 하나. 중국에서 갑골문이 만들어지던 시대에는 코뿔소나 물소 등 아열대 동물이 황하 유역에 살고 있었는데 기원전 1000년기 전반에 기후가 급변하면서 멸종한다. 구체적으로는 서주-춘추시대 사이의 사건이.. 2022. 3. 5. 왜 한국은 모내기에 늦었는가 잘 아시다시피 역사적으로 볼때 한국은 중국, 일본에 비해 모내기가 늦었다. 모내기를 도입할 열정이나 기술이 있고 없고를 떠나 한국은 모내기 철만되면 가뭄이 드는 터라 모내기에 올인하기에는 너무 위험 부담이 컸다. 모내기는 거의 도박 수준으로 여겨졌고 이 때문에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모내기는 국가적으로 금지시키기도 했다. 조선후기의 모내기는 정부의 권장 하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금지 조치 아래에서도 몰래 생산량 확대를 위해 모험을 감수한 농민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모내기 자체의 정착이 한국사에서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늦었고 이는 조선후기, 옆나라들보다 경제적으로 뒤쳐지게 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되었다. 왜일까? 이 역시 아래 사진 한장이면 설명이 된다. "온대습윤기후대"는 몬순 때문에 풍부.. 2022. 2. 14. 벼농사의 비밀 첨부된 그림은 "온난습윤기후(humid subtropical climate)에 해당하는 분포를 보여주는 세계지도이다. 동아시아 부분을 더 확대해 보자. 노란색-연두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로 온난습윤기후지역이다. 다른 말로는 "온대몬순기후"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이 기후대에 속한 지역의 특징이 뭔고하니-. 農業を行ううえで好都合な気候であり、土壌も肥沃であるため、農業が盛んな地域である。年平均降水量は1,000mmを超えることが多いため稲の生育に適する。この事からアジアではこの気候を利用して集約的米作が行われる。アジア以外では、混合農業や放牧が多い。また、多くの地域で小麦の栽培(北アメリカでは企業的農業が中心)も行われている。ある程度の降水量と適度な気温のおかげで、栽培可能な農作物の種類は他の気候区と比べても多い。 한마디로 이 기후대에 속한 지역.. 2022. 2. 14. 이전 1 ··· 35 36 37 38 39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