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301 문화재 이전 복원의 새로운 시도 판교박물관 문화재 이전 복원의 새로운 시도 판교박물관 송고시간 2012-12-03 15:55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2008년 1월 22일. 한겨울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성남 판교 신도시 건설현장 한복판에서 난데없는 '비닐하우스 발굴설명회'가 열렸다. 한국토지공사(지금의 LH) 판교사업단이 분당구 판교동과 삼평동 일대에 신도시를 건설하기 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뢰해 한겨울에는 비닐하우스까지 치고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성백제시대 석실분 7기와 고구려 석실분 2기를 합친 삼국시대 무덤 9기가 발견된 것이다. 이들 무덤은 구조가 잘 남았던 데다 무엇보다 이런 자료의 희소성 때문에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이럴 경우 신도시 건설안 자체가 대폭적인 변경이 불가피한 데다 보존 .. 2023. 7. 2. 이순신 칼, 진위가 아니라 왜 국보여야 하는지를 물어야 한다 무슨 곡절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근자 느닷없이 문화재청이 현재 보물인 이순신 장도長刀를 국보로 승격하기로 했다면서, 그런 내용을 공지하고 나섰으니 골자를 추리면 이렇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시대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의 숭고한 행적이 서려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던 「이순신 장도(李舜臣 長刀)」를 국보로 지정 예고하고, 옥로(갓 위를 장식하는 옥 공예품)와 요대(허리띠), 잔과 받침으로 구성되어 1963년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요대(腰帶) 보관 원형 나무함인 「요대함(腰帶函)」까지 추가시켜 지정 예고한다. 또한,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되어 있는 ‘잔과 받침’ 유물은 ‘도배구대’라는 이름에서 ‘복숭아모양 잔과 받침’으로 명칭을 변경 예고한다. 「이순신 장도」는 .. 2023. 7. 2. 안정효 선생 타계에 부친다 영화 의 원작자로 유명하지만 어릴적 집안 서가에 꽂힌 책에서 처음 접했던 그의 이름은 펄 벅이 쓴 의 번역가로서였다. 그리고 영문학을 전공한 영자지 기자로서 60년대 후반부터 한국사회의 모순을 고발했다고 평가받는다. 베트남전 참전 경험을 살려 을 썼는데 그보다 앞선 시기 미국에 대한 동경과 좌절을 생생하게 그린 역시 유의미한 작품이다. (이 책을 포장지에 곱게 싸서 조심스레 읽으며 애지중지했던 기억이 있다. 중학생이 읽으면 두근두근하던 지점이 있었더랬다.) 당시 한국사회에서는 일견 반미로 읽힐 수 있는 텍스트를 창작했으나 정작 본인은 보수주의자였고 그가 지적한 미국의 현실은 시간이 지나 살펴보면 오히려 객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당시 한국의 외교 지형이 상당히 일그러져 있었다고 하겠다.) 최근.. 2023. 7. 2. Odin을 언급한 가장 오래된 문자 자료 사진출처 Arnold Mikkelsen, National Museum of Denmark Bracteate, or ornamental disk Gold Norse / Early 5th century A.D. 2 inches, weight 0.02 ounces Found at Vindelev, Denmark 근자 Archaeology Magazine에 실린 소식 중에 저 금판이 있어 듣자나 덴마크 마을 빈델레프 Vindelev 라는 데서 북유럽신화 오야붕적 위치를 점거하는 전쟁의 신이자 죽은 자들의 절대신인 오딘 Odin 이라는 문자가 판독됐다 하거니와 이것이 오딘 이라는 문자가 출현하는 시대를 1세기반가량 앞당긴 현존 가장 오래된 유물이라 해서 대서특필한다. 그렇다면 오딘 신화는 그 연원이 그리 깊지는 .. 2023. 7. 2. 제주 삼별초 유적 항파두리성의 기념식수 제주 애월에 가면 항파두리라고, 고려시대 삼별초의 유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발밑을 가만히 보다보면 그 시절 기와나 청자 쪼가리가 보이곤 하지만, 오늘날 그래도 멀쑤룩한 면모로 전해지는 것은 1970년대 대대적으로 벌어진 보수 정화사업의 결과입니다. 그때 정권은 유달리 역사 속 영웅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국난극복, 반외세, 항쟁 관련 유적을 골라 손질하여 대내외에 보여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강화의 초지진이나 고려궁터 같은 곳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이 그때이고, 군데군데 끊기고 무너졌던 한양도성이 얼추 이어진 것도 그때입니다. 이곳 제주의 항파두리도 삼별초가 고려의 자존심을 지키며 몽골에 항거한 역사적 유적이라 해서 '복원'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그 지나간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 성터 한.. 2023. 7. 2. 1955년 심산 김창숙 출판사등록증 가끔 이런 것도 다 돌아다니나 싶은 물건들이 세상에 나오는 경우를 본다. 원래대로라면 성균관대학교 어느 문서창고에 깊숙히 들어있어야 할 서류거늘. '동방문화연구원'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혹 '대동문화연구원'의 시초일는지? *** Editor's Note *** 출판사 대표 김창숙은 성균관대 창립자라 아마도 성균관대 부설 연구원 아닌가 한다. 저 등록증이 어찌 하여 나돌아다니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하니 혹 심산과는 동명이인일 수도 있겠다. 2023. 7. 2. 이전 1 ··· 1957 1958 1959 1960 1961 1962 1963 ··· 38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