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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긴 밤, 근심 또한 많아 한겨울 매서운 기운 이르니 북풍 얼마나 차가운지 근심 많아 밤 깊어진 줄 알고는 우러러 늘어선 뭇별 보네 삼오 십오일 달은 찼다가 사오 이십일이면 어그러지네 손님이 먼 곳에서 와서는 편지 한 통 나한테 주는데 앞에선 긴 그리움 말하다가 뒤에선 오랜 이별 말하네 편지 소매에 넣어두고선 세 해 되도록 글자는 그대로 한마음으로 구구히 품고선 내 맘 헤아리지 못할까 두렵네 孟冬寒氣至,北風何慘慄。 愁多知夜長,仰觀衆星列。 三五明月滿,四五蟾兔缺。 客從遠方來,遺我一書札。 上言長相思,下言久離別。 置書懷袖中,三歲字不滅。 一心抱區區,懼君不識察。 주석 : 三五: 十五日. 四五: 二十日. 三歲: 三年. 滅: 消失. 區區: 指相愛之情. 《문선文選》 권29에 수록한 작가 미상 한대漢代 19종 오언시五言詩 '고시십구수古詩十九首' 중.. 2023. 4. 10.
경주 황남동 120호분 발굴현장 공개 ■ 경주시, 황남동 120호분 발굴현장 공개설명회 개최 ■ ㅡ 신라 왕족(귀족) 무덤의 화려한 부장품 ㅡ 경주시는 문화재청・경상북도와 함께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20호분은 중심분인 120호분과 20~30년 뒤에 조성된 120-1‧2호분 등 총 3기 봉분이 중첩된 신라고분으로, 2018년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2021년 120-1‧2호분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2년 부터는 중심분인 120호분에 대한 발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주곽 발굴성과에 대한 현장공개에 이어 올해는 부곽의 발굴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120호분의 부곽은 주곽의 서쪽에 일렬.. 2023. 4. 10.
Underwater excavation in Yellow Sea starts On April 9,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ill carry out the underwater excavation at waters off Seonyudo Island. This project will be conducted until October 27 in order to pinpoint the locations of shipwrecks and concentration of artifacts. The area that has high possibility of concentration of artifacts but is restricted to b.. 2023. 4. 10.
내몽고 개로현开鲁县 항원목장恒源牧场 거란묘 발굴성과(상보) 내몽고 요나라 무덤이 드러낸 거란문화 내몽고 요나라 무덤이 드러낸 거란문화내몽고자치구문물고고연구원内蒙古自治区文物考古研究院이 근자 内蒙古 개로현开鲁县 항원목장恒源牧场에서 요나라 시대 문화를 증언하는 이 시대 무덤 세 기를 발굴했다고. 그 성과가 중국historylibrary.net 앞서 내몽고 개로현开鲁县 항원목장恒源牧场이라는 데서 거란 요나라 시대 무덤 3기가 발굴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니, 찾아 보니, 이 발굴과 관련한 조금은 더 자세한 정보를 웹서칭 중에 발견했으니 그에 의하면 이 항원목장 요묘辽墓는 통화시通辽市 개로현开鲁县 동풍진东凤镇 금보둔촌金宝屯村이라 하며, 신개하新开河와 서요하西辽河라는 강이 흘러가며 형성한 충적평야지대에 위치하고 东으로 복거고성福巨古城(요룡화주辽龙化州)라는 데서는 25킬로미터 떨.. 2023. 4. 10.
달은 어찌나 휘영청 밝은지 밝은달 어찌나 휘영청 밝은지 내 비단 침상 휘장 비추네 근심에 잠 못 이루고 옷자락 여미며 일어나 서성이네 객지 생활 즐겁다 하지만 서둘러 돌아감만 못하리 집 나서 홀로 방황하니 근심 누구한테 털어놓으리 고개 빼고 쳐다보다 다시 방에 드니 눈물 떨어져 아랫도리 적시네 明月何皎皎 / 照我羅床緯 憂愁不能寐 / 攬衣起徘徊 客行雖云樂 / 不如早旋歸 出戶獨徬徨 / 愁思當告誰 引領還入房 / 淚下沾裳衣 《문선文選》 기준으로 고시십구수古詩十九首其十九 라는 제하에 그 마지막으로 수록된 한대漢代 오언시五言詩다. 저자는 당연히 알 수 없다. 민요를 가장했지만, 그 시대 지식인 소행일 것이다. 제목도 없다. 보통은 그 첫 구절을 따서 제목을 삼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라, 보통 어디가 수록할 적에는 명월하교교明月何皎皎 라는 식.. 2023. 4. 10.
일제시대 조선의 소학교 증가 숫자는 그래서 의미가 없는 것이다. 일본이 어떻게 근대화에 성공하였는가를 안다면 일제시대 36년 동안 조선땅에 소학교 숫자나 세면서 식민지 근대화론을 이야기 한다면, 일본 경제사, 일본 근대화의 여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일본이 20세기 초반, 명실상부한 제국주의 국가의 모습을 완성할 때까지, 일본은 오랫동안 부실국가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일본은 온갖 부실 고교, 부실대학을 만들어 내고 여기다 자격 미달의 인재들을 입학시켜 엉터리 고졸자, 대졸자, 육사 졸업생을 양산해 냈는데, 이들이 정확히 20세기 초반, 러시아를 격파하고 조선을 병합할 때 40대 중반 나이로 일본을 이끈 세대다. 조선이 일본에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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