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313 18세기 조선의 노비는 어떻게 해서 21세기 한국의 중산층이 되는가 필자가 보기엔 이 주제가 소위 자본주의 맹아론보다도 훨씬 중요하고 무거운 주제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18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전국민의 절반에 육박하던 노비가 21세기에는 최첨단 문명으로 무장한 한국의 중산층으로 탈바꿈하는가 말이다. 농사라는 건 모르고 살던 조몬인이 벼농사로 먹고사는 야요이인으로 바뀌는 건 인종의 교체라는 과정이라도 있었지조선의 노비가 300년만에 한국의 중산층으로 바뀌는 건 사람도 그대로다. 2025. 11. 7. 하재일기의 주인공이 20세기 기적의 조상 조선 말기 분원공소分院貢所 공인貢人인 지규식池圭植, 곧 하재일기荷齋日記의 작자이자 주인공은 유심히 읽어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먼저 확실한 생업이 있다. 놀고 먹는 양반들 하고는 다르다. 구워낸 도자기를 왕궁에 바치고 남는 여분은 시장에도 팔았던 것 같다. 요즘으로 치자면 정부 납품을 하는 도매업자였던 셈이다. 그런데 장사만 한 것이 아니고, 배움에 대한 욕구도 커서 한시도 짓고 과거도 틈만 나면 본다. 물론 그럴 때마다 떨어지지만. 이 사람은 아마 호적을 떼보면 확실히 "유학"으로여덟분 조상들이 전부 "학생"으로 되어 있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본인의 조상은 조선전기에 영달한 조상이 하나 있었다고 하는 정도의 한미한 집으로 본인은 양반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이 사람은 분.. 2025. 11. 7. 라파누이 섬 재앙적 삼림 황폐화는 인간 말고도 침입성 쥐 탓도 막대해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애리조나 대학교 테리 헌트Terry Hunt 박사와 버밍엄 대학교 칼 리포Carl Lipo 박사는 고고학 과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s)에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라파누이 섬 삼림 벌채deforestation에서 폴리네시아 쥐Polynesian rats (Rattus exulans)의 역할을 재평가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쥐의 역할이 일반적으로 크게 과소평가되었음을 발견했다.실제로 섬에 도입된 쥐 한 쌍만으로도 단 47년 만에 최대 1,120만 마리 쥐 개체 수가 증가하여 야자나무 씨앗 95%가 파괴되었을 수 있다. 라파누이Rapa Nui이스터 섬Easter Island으로도 알려진 라파누이 섬은 .. 2025. 11. 7. 모아이 석상 본고장 라파누이는 유럽 이전 이미 가뭄으로 생고생 이스터 섬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고대 퇴적물이 '생태계 대량학살' 이야기를 다시 쓰다by Columbia Climate School담수원이 강조된 라파누이 섬 고도 지도. 출처: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2025). DOI: 10.1038/s43247-025-02801-4라몬트-도허티 지구 관측소Lamont-Doherty Earth Observatory 연구원들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1550년 무렵 시작된 수 세기 동안 가뭄이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남태평양 라파누이Rapa Nui(이스터 섬Easter Island)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를 제시한다. 과학자들은 이 섬의 몇 안 되는 담수원 두 곳, 즉 고지대 습지인 라노 아로이Rano A.. 2025. 11. 7. [대충대충 신라, 그것을 배반한 신라] (2) 김태식을 해고로 몰아간 5대 죄악 그 서막 지금 남영동 내 사저 서재 비름빡에는 신라 황금 귀걸이 모조품 한 쌍이 걸려 있다. 앞 첨부 사진이 그것이다. 저에는 이런 설명이 붙었다. 금제 태환이식金製太環耳飾 국보 90호. 요새는 일련 번호를 없앴으나, 문제의 경주 보문리 이른바 부부총 출토 신라 황금걸이 한 쌍 모조품이다. 저 뒤에는 이런 상표가 붙었다. 신진특수공예사라는 데서 제작했다. 이 모조품 세트는 본래 나한테 들어온 선물이 아니다.본래 주인은 나종민 선생이라고 문체부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문체부 차관까지 영입한 문체부 관료 것이다.그가 차관 재임 시절인지 기조실장 재임 시절인지 혹은 다른 국장 재임 시절인지는 기억에 자신이 없지만 아마도 어느 국장 재임시절일 것이다.하루는 그의 사무실로 커피 한 잔 얻어마시러 갔더니 비름빡인지 .. 2025. 11. 7. 대법원 판결문까지 뒤진 서울시 문화재 조례안, 그리고 세운상가와 종묘 [서울시 문화재 조례 개정에 관한 자료 묶음. 대법원 판결문도 첨부한다] (다) 한편 이 사건 조례 조항과 같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를 초과하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문화유산 보존 영향 검토 의무를 부과하지 않더라도, 해당 건설공사가 문화유산을 훼손, 멸실 또는 수몰시킬 우려가 있거나 역사문화환경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국가유산청장은 그 건설공사의 시행자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문화유산법 제12조). 또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는 원칙적으로 지정문화유산의 외곽경계로부터 500미터 안으로 정하여야 하지만, 문화유산의 특성 및 입지여건 등으로 인하여 그 외곽경계로부터 500미터 밖에서 건설공사를 하게 되는 경우에 해당 공사가 문화유산에 영향.. 2025. 11. 7. 이전 1 ··· 435 436 437 438 439 440 441 ··· 40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