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161 비닐농법, 농업의 혁명 이 농법이 없었다.비닐이 없었기 때문이다.물론 근간은 변한 게 없다.고랑 이랑 만들어 고구마 모종하는 방식이 달라질 리 있겠는가?따로 키운 모종은 보통 비가 내리는 날을 기다려 했다.모종이 살아나려면 물이 없음 안되기 때문이다.어제 비가 왔다.엄마가 모종하다 채 심지를 못해 아침 나절 나머지를 해치운다.비가 안 오니 나는 조리 들고서 쫄래쫄래 물을 준다.이것도 일이라고 허리가 아프다.이 비닐 농법은 많은 것을 바꿨으니 무엇보다 잡초와의 전쟁에서 비로소 이겼다는 사실은 대서특필해야 한다.저 하우스 아래서도 잡초가 자라 심지어 뚫고 나오기도 하나 저 비닐에선 오직 고구마 감자 같은 선택받은 작물만이 살아남는다.소출?종래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또한 수분증발을 막는다.빗물이 새어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잃는 .. 2025. 5. 2. 아침 논밭 추념하며 농경을 상상한다 저것도 하나하나 살피면 다 역사적이라 저 비닐만 해도 농업에선 혁명이라 우리 동네 기준으로는 내 어릴 적엔 구경도 못하던 요물이 각중에 튀어나온 격이라 저걸 통해 비로소 모종의 안전성을 담보하게 되었으니 그 이전엔 모종을 할래야 싹을 틔울 데가 없었다.저 골 농사는 언제 발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치가 신석기 농경이라 해서 파놓은 이랑고랑 솔까 그게 그 시대 것인지 근현대 것인지 알 방법이 없다.신석기밭? 청동기논?개중 어떤것도 그 시대라 단안하지 못한다.요새 같은 첨담시대엔 각종 첨단장비 동원하면 밝혀내지 못할 것도 없겠지만 한국 현장은 요원해서 여전히 구석기시대다.경운기 역시 구경도 못하다가 등장했으니 저 경운기는 농업박물관 같은 데서 대서특필해야 하는 사건이다.소갈이 퇴출의 신호탄이었고 그 사건은 우.. 2025. 5. 2. 저 푸른 초원에 초가를 지어? 지어 봐라 저런 데는 보기만 좋을 뿐이다.그래 저런 드넓은 초원에 초가는 싫다 해서 조립식 주택 짓고 전기 가스 다 넣는다 해도 이틀을 못 버틴다.좀이 쑤셔 튀어나오기 마련이다.저기서 소를 길러?뭐 소는 풀만 뜯어먹음 될 거 같지?놔 둬봐라 되는지.저 넓은 들판 풀, 일주일이면 작살 낸다.그 일주일 뒤 천지사방 소똥 천지가 될 것이다. 말똥구리 천지가 될 것이다.헐리우드 영화 보면 그런 사람 많다.과거에는 킬러였는데 그에 신물이 나서, 혹은 이제 개과천선 해볼끼라고 은둔해서는 산속 깊은 곳에 숨어들어 오두막집 짓고 장작불 피우며 생활하는 그럼 킬러 말이다.그리 생활해 봐라.한 달이 되지 못해 미쳐서 뛰쳐 나온다.우린 그런 땅도 없다. 그랬다간 산림청 군청 어디서 다 수시로 튀어나와서 단속하고, 봄철이면 산불 낸다고.. 2025. 5. 2. 왜 암포라가 세상을 지배했는가? 커다란 도기 용기인 암포라amphora는 땅에 묻지 않을 때는 보통 받침대가 함께 사용되었다. 이 좁은 발판은 적재(선박 내 물품의 적절한 분배)를 용이하게 했고,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선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암포라는 와인, 기름, 곡물, 생선, 포도, 올리브, 가룸(garum)과 같은 염장 식품 등을 보관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생산 비용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재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기원전 500년 무렵 로마인들은 무역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커다란 도기 항아리인 암포라의 사용법을 완성했다.이 항아리는 주로 와인, 올리브 오일, 생선 소스와 같은 액체류뿐만 아니라 곡물과 기타 건조 식품을 운반하고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다.암포라는 일반적으로 점토.. 2025. 5. 1. 희생 전 환각제를 투여한 고대 페루 사람들 과학자들이 페루 남부에서 발견된 미라 22명의 머리카락을 연구한 결과 이곳 고대인들이 환각 식물psychedelic plants을 사용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2022년 12월호 고고학 과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는 이들이 장거리 무역에도 관여했음을 시사한다고 한다. 이 연구는 바르샤바 대학교 안데스 연구센터 다그마라 소차(Dagmara Socha)가 주도했다.연구진은 이 발견을 통해 메스칼린mescaline 원료인 산 페드로 선인장San Pedro cactus과 아야와스카ayahuasca 주성분인 바니스테리옵시스 카피Banisteriopsis caapi가 최초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22구 미라는 초기 .. 2025. 5. 1. 코카인에서 출발해 이름이 코카콜라, 그 탄생과 변천 1886년, 코카콜라가 세상에 처음 나왔다. 애틀랜타에서 존 스티스 펨버튼(John Stith Pemberton)이 개발한 이 시럽syrup은 원래 약용 강장제로 개발되었다. 통증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북돋우며, 기분을 좋게 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독특한 치료 효과를 제공했다.코카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코카 잎coca leaves과 열대 과일인 콜라넛kola nut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혼합하여 정교하게 제조되었다.펨버튼의 발명품은 처음에는 약효를 위해 판매되었지만, 상쾌한 맛과 활력을 주는 효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었다.이 음료는 소다수 판매점에서 판매되었고, 완화와 활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코카콜라는 단순한 치료제에서 널리 사랑받는 음료로 발전했다.. 2025. 5. 1. 이전 1 ··· 473 474 475 476 477 478 479 ··· 36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