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333 북방 사민 (3) 만만한 소농, 하지만.. 우리나라 조선시대 호적은 일부지역 것만 조선후기 약 200년 조금 넘게 남아 있다. 기간도 짧고 지역도 국한되어 있지만남아 있는 곳은 식년 조사 한 자료가 많이 남아 있어한 동네의 호적이 시계열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 수 있어 한국사에 엄청난 자료가 된다. 이 자료를 보고 있으면, 한국사라는 것이 일제 강점기 한국사를 폄하하기 위해 나온 이야기 중에소위 정체성론 이라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 헛소리인지를 알게 되는바, 조선후기 한국사는 주변 나라들에 비해 뒤쳐졌던 것이지 정체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늦게 변화가 시작되다 보니 결국 따라 잡지 못하고 식민지화 해버린 것인데, 18세기 중반 이후의 변화는 대단한 속도였다고 볼 만한 근거가 있다. 각설하고, 조선후기 자료이기는 하지만 호적.. 2026. 5. 14. 청주 신봉동 백제 공동묘지를 튀어나온 현대 어린아이 유골 1천500년 전 백제시대 공동묘지라 해서 신나게 고고학 발굴조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20세기 이후, 혹은 최근에 암매장한 흔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5~7세 정도 아이 유골을 마주한다면?이 무슨 엽기 상황인가 하겠지만, 실제로 청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댄다. 관련 언론보도를 정리하면 이렇다.13일 청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세 시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명심산 일원에 포진한 국가 사적 청주 신봉동 고분군에서 유적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를 벌이던 조사원(발굴조사는 어느 기관이 하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는다)이 어린이 유해 한 구를 발견했단다. 이 유골은 현재의 지표면을 기준으로 대략 약 60㎝ 깊이에서 발견했댄다.꽤 깊이 움을 파고서 묻었음을 엿보겠거니와, 발견 당시 유골은 포대기로 싼 상태였다고 한다.유골 .. 2026. 5. 14. 브라질 삼바퀴 문화가 출토한 고래 뼈로 만든 가장 오랜 고래사냥 작살 정체What is it? : 작살Harpoons 재료Material : 고래뼈Whale bone 문화Culture : 삼바퀴Sambaqui 연대Date: 2944 b.c. (oldest) 크기Dimensions : From 12.6 to 19.6 inches long 발견Found : Babitonga Bay, Brazil 인간과 고래의 영적인 관계는 이 특별한 포유류가 유영하는 심해만큼이나 깊다.구약성경에서 고래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도구이며, 태평양 북서부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은 고래가 지상 세계와 초월적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라고 믿는다.그리고 모비딕Moby Dick에서 이 흰 고래white whale 는 에이허브Ahab 선장의 집착과 자연과의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상징한다.고래는 또한 인간의 생.. 2026. 5. 13. 감자는 고대 안데스 원주민 DNA까지 바꿔놓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현재 페루 지역에 산 안데스 원주민들은 녹말 소화를 돕는 AMY1이라는 유전자를 추가로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약 6,000년에서 10,000년 전,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산 원주민 공동체는 감자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그들은 이 다재다능하고 영양가 높은 덩이줄기를 많이 섭취했고, 그 결과 유전자가 변형되기 시작했다.그리고 이러한 적응은 오늘날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진다고 과학자들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 밝혔다.현재 페루 지역에 산 안데스 원주민들은 녹말 소화를 돕는 AMY1이라는 유전자를 추가로 지녔다.이 사람들은 전 세계 어떤 인구 집단보다도 AMY1 유전자 수가 가장 많다.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유전적 변화가 이 지역에.. 2026. 5. 13.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 탈고 국립김해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작업 중인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을 현재 탈고하고, 이 관장께 우리측 원고 일체를 보내드렸다. 김해박물관에서 그 쪽에서 집필된 원고와 합하여 추가 편집 후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이다. 이 원고는 필자에게는 지난 이십여 년간 작업한 우리나라 미라연구에 대한 지금까지 성과를 한글로 정리하여 고고학계에 돌려드리는 의미가 있다. 이미 출간한 영문 단행본과는 내용이 다르다. 번역판이 아니라는 뜻이다. 독자층이 다르므로 당연히 새로 쓴 것이다. 내년에는 이양수 관장과 야심찬 기획, "고대 DNA"에 대한 단행본과 워크샵 등을 기획 중이다. 언젠가 한국말로 쓴 고고과학 3부작을 이야기한 바 있다. 고고기생충학, 조선시대 미라, 그리고 고대 DNA가 그것이다. 내년 말까.. 2026. 5. 13. 인쇄물 논문을 PDF로 다시 찾아 전자책 뷰어에 저장하기 언젠가 학교를 떠나면 짐을 줄여야 할 것 같아 요즘 논문을 종이 출력해서 제본해서 들고 있는 것을 pdf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짐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고 요즘 전자책 뷰어가 가볍고 적다고 해서 써보니 마음에 들어 대대적으로 종이 논문들을 PDF로 찾아 다시 저장하고 출력하여 제본해 둔 것은 폐기하는 작업을 한다.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을 적어 본다면-. 첫째, 논문을 10년 전에 받아 놓은 것들은 이미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다. 학술적으로 변화가 너무 빨라 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해야 할 것이 많다. 둘째, 영문 논문은 그렇다 쳐도 한국어 논문이나 일본어 논문들은아직도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구글링도 안 되는 논문들이 있다. 김 단장님 블로그에 포스팅을 아침에 하면 저녁이면 구글 가장 위.. 2026. 5. 13.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40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