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337 8월 정년퇴임하는 한문학도 안대회, 5년 더 석좌교수로 뉴스를 검색해 봐도 걸리지 아니하니, 이건 나라도 기록 차원에서라도 남겨야겠다 해서 쓴다. 한문학 전공자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오는 8월 정년퇴임과 더불어 같은 학교 석좌교수로 5년을 더 있게 되었다 한다. 오랫동안 근황도 묻지 못해 이런저런 궁금하던 사항도 물어볼 겸 해서 조금 전 전화를 드리다 블라블라, "퇴임하실 때 된 듯한데요?" 했더니, "아, 올 상반기 정년퇴임인데 학교에서 과분하게도 석좌 교수 자리를 주어 5년을 더 일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 아닌가?"아니 그럼 제가 성균관대 교수 안대회를 70세까지 5년을 더 봐야 한단 말입니까?" 강의는 없고 오로지 연구성과만 내면서 학교 이름만 빛내면 된다 하며, 그렇다 해서 저 양반 성정을.. 2026. 5. 13. 북방사민 (2) 지방에서 결정했을 차출 우리나라 북방사민은 매우 성공적인 정책이다. 세종 대 이후 본격화한 북방사민은 그리로 옮겨가야 하는 이들의 많은 저항이 있었지만 이 정책처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된 것도 없다. 이 정책에 조선 정부가 얼마나 사활을 걸었는가 하면, 중종대에 평안도 지역에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은 때가 있었다. 죽은 이가 수십만이었고, 그 전염병이 우리나라 서북지역을 강타하여 평안도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의 땅이 될 판이었는데, 이때도 그 틈을 타고 여진족이 남하 할까봐 남쪽에서 사람들을 사민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논의되었고, 실제로 사민을 했을 것이다. 북방영토라는 것이 그냥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이 만든 위대한 성취인데, 이 대단한 사업을 당시에도 많은 기록이 남기.. 2026. 5. 13. 북방사민 (1) 죄수로만 북방을 채웠을까? 조선시대에 북방 사민. 남쪽에서 사람들을 데려다 새로운 곳이 이주시켰다. 흔히 범죄자를 이주시켰다고 알려진 북방사민-. 그렇다면 우리나라 북쪽 지역 사람들은 죄다 범죄자 후손이라는 말인가? 실록에 몇 줄 서 있는 것만 보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저렇게 넓은 지역에 사람을 채우는데 어떻게 범죄자로만 그 땅을 채우겠는가. 조선시대에 국정의 필요에 의해 주민을 강제 차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군역-. 알다시피 조선시대 호적은 또 다른 말로 한다면 군역 장부이다. 물론 군안은 따로 있겠지만 호적에는 군안을 만들 기초적 정보가 있는 덕분이다. 아무리 조선이 막간다 해도 그냥 호적 보고 너, 너, 너 이런식으로 부담을 지우지는 않는다. 물론 대책없이 뽑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오.. 2026. 5. 13. 700년 전 독일 똥통에서 출현한 중세 라틴어 필기판 독일 파더보른Paderborn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 중 변소 안에서 수 세기 동안 보존된 희귀한 중세 노트가 발견되었다.이 발견은 도심 건설 공사 중에 이루어졌으며, 매장된 유물을 조사하던 고고학자들이 13세기 또는 14세기로 추정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이 작은 노트를 발견했다.베스트팔렌-리페 지역 협회Regional Association of Westphalia-Lippe (LWL)에 따르면, 변소 내부 습한 환경 덕분에 노트가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가죽, 나무, 밀랍으로 만든 이 노트는 현재 뮌스터Münster에 있는 LWL 연구소에서 보존 처리 작업을 받는 중이다.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유형의 발견은 매우 드물다고 말한다.LWL 문화 담당 책임자인 바바라 뤼쇼프-파르.. 2026. 5. 13. 남미 가장 오랜 인류 정착지 몬테 베르데Monte Verde 연대 두고 격렬한 논란 '추측'과 '터무니없는 실패': 연구자 30명이 칠레 몬테 베르데 초기 인류 거주 연대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에 대해 신랄한 비판 서한 발표 수십 명 과학자가 칠레의 14,500년 된 유적 몬테 베르데가 실제보다 훨씬 젊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 발표에 대해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신랄한 비판 서한을 보냈다.고고학자 톰 딜레헤이Tom Dillehay는 수십 년 동안 몬테 베르데 유적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톰 딜레헤이)지난 3월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논란이 된 연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인 칠레의 14,500년 된 구석기 시대 유적 몬테 베르데Monte Verde 실제 연대가 8,200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주에 발표된 세 편의 과학 서한에서 .. 2026. 5. 13. 클리블랜드, 2007년 이후 담배세로 예술 문화 분야 2억 7천만 달러 지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박물관과 기타 예술 기관들은 다소 의외의 재정 지원 구조를 배경으로 한다.규모가 큰 시각 예술 단체는 물론이고 훨씬 작은 단체들까지도 클리블랜드가 속한 쿠야호가 카운티Cuyahoga County에서 누군가가 담배 한 갑을 살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원받는다.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이러한 세금으로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미국 내 유일한 곳"으로 여겨지며, 비영리 단체인 쿠야호가 예술문화국(Cuyahoga Arts and Culture)을 통해 2007년 시행 이후 총 2억 7천만 달러의 예술 지원금이 모였다고 보도했다.이 단체는 485개 비영리 단체에 약 4,000건의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오하이오 주 전체가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 2026. 5. 13.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40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