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39 시칠리아 올인을 결단하고서 카타니아로 일단 입도한 시칠리아는 지금 숙소가 12일까지만 예약한 관계로 그 이후 일정을 어찌할지 계획이 없다가 이곳 시각 오늘 오전 확정했으니 애들이 아테네로 합류하는 20일까지는 일단 시칠리아에 올인하기로 했다.간밤에 생각하니, 또 애초에 시칠리아로 올 때는 시칠리아 적당한 데를 돌아보고선 이탈리아 반도 남부를 치고 들어가서 아피아 가도 종착점인 브린디스를 시발로 007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마테라를 돌고서 또 요새 관광지로 한창 떠오른다는 바리로 갔다가 로마로 입성해 아테네로 출발한다는 막연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확정한 것은 아니었기에 간밤 생각을 좀 거쳐 오늘 아침 관련 계약을 진행해 순식간에 해치웠으니 지금 숙소 인근 다른 아파트를 잠시간 구했다.덕분에 지금 사놓은 쌀과 관련 물품을 여기서 소비하.. 2024. 12. 10. 하늘이 돕지 않은 에트나 용암, 악천후에 짓밟힌 꿈 용암 분출하는 에트나 화산을 내 눈으로 직접 보는 줄 알았지만 무산됐다.간단히 오늘 에트나 유람을 요약하면 변덕하는 날씨에 오돌오돌 추위에 떨면서 산 구경 눈 구경 고드름 구경 현무암 구경만 물리도록 했다.물론 분화구도 두어 곳 중턱에서 보기는 했지만 내가 원한 용암 분출하는 그런 crater는 아니었고 죽은 그것이었다.죽은 분화구야 제주 가면 물리도록 보며 외려 제주 분화구가 훨씬 낫다.와서 살피니 화산은 최정상부 세 군데를 포함해 중턱 곳곳에서 최근까지 분출을 일삼았으며 현재도 용암을 뿜는 곳은 정상부 한 곳이 있음을 그 현장을 확인하고 막 하산한 외국 여성 세 명한테서 들었다.보니 관광버스를 비롯한 일반교통은 해발 2천미터 고지까지 운행하고 그 이상은 스노체인까지 장착한 특수 개조 버스[스노체인이야.. 2024. 12. 10. 광개토왕 비문에서 읽어얄 것은 백제에 대한 고구려의 공포다 그 아들 장수왕 고거련이 그 아버지 국강상 광개토지 평안 호태왕 고담덕을 3년상 치르고서 아버지 무덤을 포함한 열성조 왕릉이 군집한 왕가 공동묘지에 이른바 광개토왕비를 세우면서유독 백제에 대해서만큼은 갖은 험담 야유를 퍼부었으니, 그네를 백잔百殘이라 부르는가 하면, 그 군주는 잔주殘主라 지칭하면서, 아버지가 한 방 치니 놀라서 영원한 노객奴喀이 되겠다고 손이 발바닥 되도록 빌었다는둥 하는 말들을 일삼았으니 나는 저 광개토왕비문이야말로 지꼴리는대로의 과장과 축소와 왜곡으롷 얼룩졌다 했거니와그러면서 그 이면 행간 읽기를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거니와 저 비문에서 읽어내야 할 것은 백제에 대한 경멸과 백제에 대한 험담과 백제에 대한 야유와 백제에 대한 하대가 아니라 실은 백제에 대한 공포다. 이 공포가 숨은 행간.. 2024. 12. 10. 예루살렘 시온산에서 출토했다는 명나라 도자기 A Ming mystery: Earliest known Chinese inscription in Israel discovered in Jerusalem While ancient Chinese porcelain has been found in Israel before, this is the first discovery featuring actual Chinese inscription. By ALEX WINSTON DECEMBER 3, 2024 11:05 Updated: DECEMBER 3, 2024 20:10 이는 고대 근동학을 공부하는 외우 윤성덕 박사가 최근 소개한 것이라 간단히 저 머나먼 이스라엘 땅에서 중국 명나라에서 제작한 도자기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명나라 도자가 참 멀리도 갔겠다 하겠지만, 명.. 2024. 12. 10. 사회결속 확인 위한 후기 구석기 제의 시설 확인됐다는 이스라엘 마놋 동굴 [사이테크+] "이스라엘 동굴서 아시아 最古 구석기 제사의식 시설 발견" 송고시간 2024-12-10 05:00 이스라엘 연구팀 "마놋 동굴서 3만5천년 전 제사의식 유물·공간 확인" 이 보도는 추리면 이렇다.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다 해서 유명한 이스라엘 갈릴리의 마놋 동굴이라는 데서 아시아에서 가장 이른 3만5천여년 전 사회 결속 의식 강화를 위한 구석기인들 공동 제사 의식 공간이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옴리 자르질라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런 연구성과를 최근 발간된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를 통해 공개했으니, 해당 유적은 2008년에 발견됐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는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된 공동 제사 의식 증거로는 가장 오래됐으며, 이를 통해 초기 인류의 집단의식 행위가.. 2024. 12. 10. 자기가 깎는 머리 필자가 과거 해외 연수를 했을 때블로그 김 단장께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머리깎는 일이 큰 문제였다. 한 3개월인가 버티다 결국은 아예 이발기계를 사다가 직접 머리를 손질했는데이게 잘 안된다. 게다가 머리카락 처리가 정말 어렵다. 스타일은 고사하고 쥐뜯어 놓은 모양이 되서 결국은 아주 짧게 머리를 칠 수밖에 없었다. 이발소를 가지 그러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미장원이건 이발소건 찾기도 쉽지 않고아무튼 해외에 나가 장기 체류하면 머리가 큰 문제인 것은 사실이다. 김 단장님 쥐뜯어 놓은 머리카락을 보니 과거 생각이 나서 한마디 적어둔다. 필자도 저 단계를 거쳤었는데 저 다음 단계는 짧게 2부로 머리를 치는 것이다. 이발기를 사면 2부로 치는 어뎁터가 있어 한번에 쉽게 깎을 수 있기 .. 2024. 12. 10. 이전 1 ··· 657 658 659 660 661 662 663 ··· 36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