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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08

하루 걸러 떠난 사진거장 황헌만 김중만 한국 대표 사진가 김중만 작가 별세 https://www.youtube.com/watch?v=AFYiPXiasV8 혼자 가기 외로워서였는지는 모르지만 저 두 분이 하루걸러 하직소식을 전했으니 향년이 한 분은 향년이 74요 다른 한 분은 68이라 노년이라면 노년이겠지만 백세 시대 저 나이는 어쩌면 청춘이다. (LEAD) Photographer Kim Jung-man dies at age 68 Art / 김나영 / 2022-12-31 16:02:29 https://m.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4805409093 (LEAD) Photographer Kim Jung-man dies at age 68 (ATTN: UPDATES with more info in p.. 2022. 12. 31.
우영우는 팽나무를 만들고, 한산은 웅치를 만든다 문화재청이 실상 2022년 마지막 평일인 오늘 배포한 보도자료 임진왜란 웅치 전적 사적 지정에 첨부한 저 사진을 보고서는 와! 저런 데서 한 판 붙었구나 했으니, 저런 고갯길이 용꼬라면 진짜로 뚫고 지나가려는 쪽에서는 무지막지 힘이 들겠다 싶다. 고개 양쪽 언덕배기에 포진해서 활과 총을 쏘아대고 돌을 또르륵 굴리면 몰살밖에 더 당하겠는가? 하지만 역사가 그리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지키려는 자가 있으면, 뚫으려려는 자도 가만 있겠는가? 갖은 수를 내서라도 그 지리적 약점을 커버하려 들기 마련이다. 이번에 임진왜란 웅치 전적(壬辰倭亂 熊峙 戰蹟 / The ImJin War UngChi Battlefield) 이라는 이름으로 사적으로 지적된 데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산51 일원과 전라북도 진안군 부.. 2022. 12. 30.
또 한 분의 민속박물관 전설 이관호 선생이 떠난다 형은 언제나 웃는 얼굴이다. 찡그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가 떠난다. 떠나면서 그가 남기는 말을 전재한다. ************ 31년간의 출근! 오늘은 2022년 12월 30일, 올해도 오늘을 포함해 이틀 남았다. 내일이 토요일이니 올해 실제로 출근할 날은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이다. 그러니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오늘만 출근하면 이제 새벽 일찍 토끼눈을 비비며 출근할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31년간의 똑같이 반복된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으로의 출근! 92년 1월 첫 출근은 신공덕동에서, 93년부터 95년까지는 불광동에서, 그리고 95년부터 2000년까지는 상계동에서, 마지막 22년동안은 일산에서의 출근이었다. 이제 출근이라는 두 글자를 졸업해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 2022. 12. 30.
칭기스칸도 이루지 못한 세계 정복을 이룬 펠레 Pele, Pele 라 하지만, 아무도 성을 모르니, 그도 그럴 것이 펠레는 그의 별명이며, 그의 풀네임 본명은 Edson Arantes do Nascimento라, 이를 현행 외래어 표기에서는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 정도로 적는 모양이라, 브라질은 스페인어 일색인 중남미랑 남미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데라, 같은 포르투갈어라 해도 본토배기와는 좀 다른 데가 있는지 Brazilian Portuguese 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발음이 좀 복잡한가 보다. 그를 소개하는 위키피디아 영어사전을 보면 그 발음을 ˈɛdsõ(w) aˈɾɐ̃tʃiz du nasiˈmẽtu 라 적으니 에드소 아란치즈 두 나시메투 정도인가 본데, https://www.youtube.com/watch?v=U8.. 2022. 12. 30.
나신걸 언간諺簡의 최대 의문, 하고 많았을 편지 중에 하필 저 편지를 무덤에 이고 갔을까? 2011년 5월 3일 대전시 금고동 산110-3번지 제2쓰레기 매립장 조성에 맞물려 안정나씨 묘역을 이장하던 중에 조선 초기 무관 출신 나신걸의 부인 신창맹씨 묘에서 발견된 한글 편지 2통은 발견지점이 피장자 머리맡인 것으로 보아 그만큼 이를 신창맹씨가 생전에 중히 여긴 문건으로 보아야 할 성 싶다. 남편 나신걸은 직업군인이라 발령장 하나로 전국을 떠돌았을 테니, 당연히 그 과정에서 주고 받았을 편지가 한두통이 아이었을 터인데 굳이 저 두 통만,그것도 머리맡에 둔 까닭이 도대체 무엇일까? 이는 말할 것도 없이 그 내용을 봐야 어느 정도 의문이 풀리는 문제다. 다만 저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면서 문화재청이 상세한 조사를 벌이기는 했지만, 문화재위에 저걸 상정하면서서 부친 조사보고서를 보니 무엇보다 탈초와 문.. 2022. 12. 29.
보물 예고 나신걸 한글편지 상보 문화재위원회 회의록 원본 첨부 문화재청이 보물 지정을 예고한 나신걸 한글편지는 500년 전 언문이라, 여기서는 자판을 지원하지 못해서 긁어다가 사진으로 제시하고 대신 그 현대어 옮김을 첨부한다. 문화재청 조사보고서에 기초하는데, 보아하니 제대로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데가 많다. 편지1 또 전지 다 소작 주고 농사짓지 마소. 또 내 □른 철릭 보내소. 밑에나 입세. 또 봇논 모래 든 데에 가래질하여 작 주고 생심도 종의 말 듣(?)고 농사짓지 마소. 또 내 헌 간 사철릭을 기새 주소. 기새 옷을 복경이 입혀 가네. 또 가래질할 때 기새 보고 도우라 하소. 논 가래 질을 다하고 순원이 놓아 버리소. 부리지 마 소. 굳이 이르소. 영동에 가서 아뢰어 우리 논 있는 곁에서 경성 관이 내월 열흘께 들어오니 게 가..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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