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스파르타가 폭압적이었다고? 스파르타의 잔혹성, 무지, 동성애, 문화 부족에 대한 대중의 믿음 만큼이나 끈질기고 널리 퍼져 있는 선입견은 스파르타인들 Spartans 이 그들의 노예인 헬롯들 helots 에게 유난히 잔혹하고 억압적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투키디데스에 따르면 기원전 413년에 약 2만 명에 달하는 아테네 노예가 스파르타인으로 도망쳤다. 이 억압받고 착취당한 사람들에게 스파르타인들은 해방자였다. 스파르타의 헬롯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https://spartareconsidered.blogspot.com](https://spartareconsidered.blogspot.com/ 2024. 5. 24. 딱정벌레 풍댕이를 숭배하는 사람들 다색 유리 페이스트 multicolored glass paste 와 준보석 semi-precious stones 을 상감 inlaid 한 금박 목재 gilded wood 로 만든 펙토럴 pectoral. 고대 이집트 신왕국 18왕조 또는 19왕조(기원전 1550-1186) 추정. 이 장식은 창조, 재생 및 태양의 떠오르는 신 케프리 Khepri 를 나타내는 큰 풍뎅이 딱정벌레 scarab beetle 를 중심으로 삼는다. 레 Re 신을 나타내는 태양 원반 상감 sun disc inlay 이 지금은 없어졌다. 풍뎅이 옆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두 자매 신 이시스 Isis (왼쪽)와 네프티스 Nephthys (오른쪽)가 있는데, 이들은 케프리를 숭배하며 두 팔을 들고 있다. 높이 10cm인 이 작품(AH 16.. 2024. 5. 24. 한국문명의 절반은 잡곡문명 우리는 잡곡농경을 폄하하면서도 고조선, 부여, 고구려는 한국 문명의 찬란한 부분으로 인식한다. 이들도 쌀밥을 먹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 한국학계의 생각처럼 십이대영자와 정가와자가 전기고조선을 대표한다면 이들이 쌀밥을 먹었을 확률은 거의 없다. 이들은 기장과 수수, 조밥을 먹었을 것이다. 한국문명의 절반은 잡곡문명인데, 우리는 이 잡곡문명을 쉽게 이해하지 못하다 보니 잡곡문명은 도작보다 열등한 문명으로 인식한다. 거듭 말하거니와 흔히 말하는 만주벌판을 뛰어다니던 우리 조상들은 쌀밥 먹던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노란색 기장과 조밥 빨간색 수수밥을 먹던 사람들이며, 이들이 한강유역을 차지할 때까지는 쌀밥 구경은 못하고 살았음에 틀림없다. 평양일대의 논 비율이 조선시대 전기까지도 10프로정도였는데,.. 2024. 5. 23. 7년전 금척리고분에서 오늘을 반추한다 2017년 5월 23일 나는 오세윤 작가랑 금척리 고분군을 어슬렁했다. 배얌이라도 구경하면 잡아서 놀 요량이었다. 유감스럽게도 배얌은 만나지 못했다. 지금은 경주역으로 간판을 바꾼 신경주역 앞짝 무슨 산이라 해서 패러글라이딩장이 있는 그 만데이도 올랐다 기억한다. 저 금척리 고분군은 내가 언제나 경주 분지 중심 감은사지까지 동부라인에 치중한 관광벨트 분산ㅊ차원에서 개발이 필요하다 주장한 곳이라 마침 경주연구소에서 파제끼기로 한 모양이라 단순히 파제끼는 건 의미가 없고 경주 도시계획 재정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주장한 바 미안하나 그 점에서 나는 연구소 역량을 회의한다. 내가 지금껏 본 연구소는 오직 파는 데만 혈안일뿐 그 판것으로 그 큰그림을 그리는 재주는 전연 없다. 그래서 나는 연구소 체질을 발굴 .. 2024. 5. 23. 닻인가? 배인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남쪽으로 약 19마일 떨어진 알반 언덕 Alban Hills 에 위치한 네미 호수 Lake Nemi 에서 회수된 고대 로마 닻. 서기 1세기에 칼리굴라 Caligula 황제가 건조한 네미 선박 Nemi Ship 일부다. 선박은 두 척이 발견됐다.이 네미호 칼리귤라 선박은 아래서 자세히 소개했으니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하면 클릭! 로마 인근의 화산분화구 호수 네미 Nemi와 칼리굴라 선박 2024. 5. 23. Millet은 쌀보다 열등한 곡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millet을 잡곡이라 번역한다. 이 번역은 정확한 번역이 아니다. millet은 조, 수수, 기장 등 낱알이 작은 곡물을 뜻한다. 쌀보다 더 오래된 작물이다. 게다가 찬란한 황하문명, 그리고 요하문명은 모두 millet가 바탕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 millet을 잡곡이라 번역하고 쌀보다 열등한 작물, millet farming은 도작보다 후진 농경으로 인식하다 보니 한국이 순수도작 사회가 아니라 혼합농경사회, 고구려 부여, 그리고 십이대영자, 정가와자 등은 잡곡 농경에 기반을 한 사회로 도작과는 거리가 멀다 라고 하면 후진 농업에 기반한 것이라고 폄하한 것이라해서 불쾌해 하는 경우가 많다. 거듭 말하지만, millet은 절대로 쌀보다 열등한 곡물이 아니며, 이 millet에 기반한 고대문명.. 2024. 5. 23. 이전 1 ···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 36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