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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잠 못 이루는 밤 고국이 가까워져서인가? 동진東進해서 피우미치노 떠나 이스탄불 내려앉으니 두 시간이 순식간에 달아나니, 가장 먼저 앞서 시간을 앞지르는 고국과는 이제 불과 6시간 시차라그 두 시간 때문인지 현재 새벽 두시를 향해 달리는 이스탄불 시침에도 나는 잠 못 이루고선 이런저런 노래 틀어놓고선 청승을 떤다.이 삼 개월이 나한테는 단절일까? 연속일까? 그것이 나로서는 무척이나 궁금하다.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이번 여행이 절반을 넘기던 시점, 실은 조기 귀국을 획책하다가 주저 앉았으니, 이 여행을 기다리며 표까지 다 끊어놓은 애들은 어찌 하냐는 마눌님 불호령 때문이었다.그래서 나는 그대로 로마에 주저앉았으니, 그때부터 실은 애들 합류만 넋놓고 기다렸다.아침저녁을 해먹여야 하는 그 초반 합류 아테네 체류는 눈코뜰새없이.. 2025. 1. 9.
심상찮은 로제 아파트 열기, 유럽을 쓰나미하다 https://youtu.be/ekr2nIex040?si=yVcJGvfv-O4uUW_i     ROSÉ & Bruno Mars - APT. (Official Music Video)가는 데마다 아 파 트 아 파 트다.그 열기는 강남스타일 못지 않아 천지사방 아파트 울리지 않은 데가 없다.이스탄불로 넘어왔는데 이곳 라디오 음악방송도 온통 아파트 아파트다.쓰나미 수준이다.지금쯤 LH가 이 아파트를 팔아먹어야는데 된통 얻어터지고선 재기할 줄을 몰라 난장판이 됐다.이 정권이 망조가 든 직접 패인 중 하나가 건설경기를 죽인 데 있으며 그 죽임은 lh의 죽음에서 비롯한다.현실과 이상은 다르다.때려잡을 때 잡더라도 어느 순간엔 풀어주어 숨을 쉬게 해야 한다.세계는 아파트 열풍인데정작 아파트는 죽어버린 이 역설이 좀 .. 2025. 1. 9.
영어에 걸려 날아간 기회 앞선 신동훈 선생 글, 곧 외국어는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을 연장하는 의미에서 나 또한 한두 마디 보태고 싶은 기억이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국어, 특히 영어는 젊은 세대는 필수 외국어로 삼아야 한다. 내가 주변에 이런 말을 하는 경우는 두 가지 정도로 대별하는데 첫째 아들형 꼰대형이 있으니,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너가 먹고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영어가 더 필수인 시대니 그렇게 하라는 잔소리니, 수시로 닥달한다. 이때 만만한 놈이 공부랑은 담 쌓은 아들놈이다. 두번째는 실무형 실용형이니,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가끔 인재 추천을 의뢰받은 일이 있는데 이 인재 추천도 양태가 여러 가지라 예컨대 구체로 실명을 거론하면서 저 사람 어떤가를 묻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네가 요구하는 .. 2025. 1. 8.
저주받은 한민족, ai시대의 외국어 AI시대일수록 더 철저한 외국어 습득이 필요하다편리를 추구하는 시대는 거의 필연으로 그에 동반하는 새로운 학습을 요구하는데그 편리 때문에 생겨난 무수한 통제와 또다른 번거로운 절차를 보면 단박에 안다.파워포인트?이거 사람 죽인다.편리하자 해서 만들었는데 사람 죽인다.AI시대 외국어?이걸 잘 쓰는 방법은 간단해서 그럴수록 내가 그 언어를 철저히 알아야 한다.자칫하다 아티카 가려다 다락방으로 가며 아이 러브 유가 i rub you가 되어선 내가 때밀이가 된다.ai가 발달하면 그 언어 습득 필요성을 줄이거나 없앤다?개소리다.외국어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죽어라 공부해야 한다.그게 아니라면 영국이나 미국에서 환생해라.단군의 후예들은 저주받은 민족이다. 2025. 1. 8.
참말로 요란스러웠던 30대 "예정에 없던 여우 사냥을 하게 생겼다"배용준 주연 영화 조선남녀상열지사 대사 한 토막 아닌가 한다.나는 일을 벌리는 스타일이라, 이거 하다 각중에 다른 데 꽂히기를 반복한다.그리하여 어느 순간 돌아보면 내가 어디 와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지금이야 능산리에 올인하나, 곁가지도 많아 어제부턴 느닷없이 20년전 어느 일본책 번역 초고 찾아내고선 발광을 떠는 중이다.보니 일주일이면 끝낼 거 같은 착각에 방방 뛴다.2002년, 나는 《화랑세기 또하나의 신라》를 김영사에서 냈다.그 직전 나는 《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를 냈는데, 화랑세기는 실은 풍납토성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함을 달래려 쓴 책이다.한데 화랑세기를 쓰면서 또 한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허해져 책 하나를 썼으니 그것이 바로 작년에 나온 《직설.. 2025. 1. 8.
Leaving Roma 언제까지는 내가 몇 번 방문했느냐 하는 횟수가 중요하고, 나아가 그에서 접하는 초기 생경함이 다 하나하나 신이해서 그 내력을 따지지만이제 더는 나한테 로마는 그런 존재가 아니어니와 어쩌다 인연하게 된 로마는 그 관계한 내력이 짧기는 하지만 방문 횟수가 더는 무의미해져서 대체 몇 번을 들락거렸는지 이제는 숫자도 헤아릴 수 없으니, 어쩌면 외국 도시 중에서는 가장 친숙한 곳이 되었거니와종래 나한테 이런 곳이 일본 나라였지만, 이제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친숙함을 장착한 곳으로 변모했다.처음 찾았을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에서부터 하나하나가 겁이 났지만, 그 겁대가리를 상실하면서 구석구석을 뒤졌으니 처음 왔을 때는 그 특유한 자갈돌도 신이해서 그 내력을 파기도 했으니이런 생경함, 혹은 두려움은 이런 데를 ..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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