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신들을 시다바리 삼은 파라오 람세스 3세 호루스 Horus 와 세스 Seth 사이에 선 람세스 3세 Ramses III 카이로 박물관 Cairo Museum 저 의미는 안 봐도 뻔해서 신들도 파라오를 축복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건 대관식 같은 데서 어울린다. 이른바 정통성 만들기 일환이다. 가운데다가 파라오를 세우고 그 양쪽에서 신들이 시봉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걸 보면 저 시대에 진짜로 신앙이 돈독했는지 의심케 한다. 신들이 혹 데코레이션은 아니었을까? 재료는 회색 화강암이다. 3d 자료가 보여 누끼 따서 전재한다. 2024. 5. 9. 2024년 제2차 이코모스포럼 [2024년 제2차 이코모스포럼] “성곽유산 보존과 재건, 이상과 실제“ -일시 : 2024. 5. 23.(목) 15:30~18:00 -장소 :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11층)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24. 5. 9. 알렉산드로스 아버지라서 더 유명한 필리포스 2세, 그의 퀴라스 알렉산드로스 Alexandros 대왕 아버지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Philippos 2세의 철과 금 퀴라스 cuirass 다. 퀴라스는 갑옷 일종으로 가슴팍을 보호한다 해서 흉갑胸甲이라 한다. 아래와 같은 식으로 걸친다. 방탄복인 셈인데 안 죽겠단 소리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베르기나 Vergina 소재 아이가이 왕릉 박물관 Museum of the Royal Tombs of Aigai 소장 전시 얼마전 이곳을 들른 춘배가 이 박물관 유물들을 실견하더니 입이 떡 벌어져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고. 우리 단군할아버지를 원망하셨다고. 우린 왜 이런 유적 유물 안 주시냐고. 2024. 5. 9. 꿩 우는 소리 들으며 부엉이? 소쩍새를 전송한다 꿩이 번식철이라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데 온 산, 온 계곡에서 꿩 우는 소리라 저 소리는 아마 장끼가 내는 그것이 아닌가 하거니와 이 시즌이면 매번 그랬지만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가 이제야 그런갑다 하니 그러고 보면 이게 다 동물의 왕국에 미친 아들놈 영향이 아닌가 한다. 산비둘기 또한 유별나게 울어댄다. 오늘은 김천시청과 접촉해야 한다. 낙오한 이 친구를 구출해 이틀 정도 돌보다가 넘길 작정이다. 둥지에서 떨어진 듯 까치 고양이한테 공격받기 일보직전인 이 놈을 구출해 놓았으니 아무래도 수리부엉이 아니면 소쩍새 새끼인 듯 하다. 둘 다 뭐가 됐건 천연기념물이라 그대로 둘 수도 없다. 사람을 견제하는 모습 완연했으나 이젠 스스로 내 품을 찾아들고 스스로 내 어깨에 앉는다. 다 좋은데 생고기만 드.. 2024. 5. 9. 고고학이 무엇을 집어낼 것인가? 경주 사라리 고분 발굴의 경우 한국문화재재단이 경주 사라리 소규모 주택 예정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기원전 1세기에 만든 것으로 생각되는 이 지역 유력 권력자 무덤을 찾았다는 8일 발표는 언론계 용어로 이른바 야마를 어찌 잡아야 하는지를 극명하게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만하다. 이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는 데가 말할 것도 없이 조사단이다. 그 조사단이 어떤 방향으로 이번 발굴조사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이후 전개되는 모든 논의가 달라지는 까닭이다. 이 점에서 이번 발표는 어땠는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도자료를 주목해야 하는 바, 이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 메인타이틀과 서브타이틀, 그리고 본문 앞대가리다. 이 보도자료는 제목과 첫 대목이 이렇다. 기원전 1세기 새로운 청동거울을 발견하다 한국문화재재단, 경주 사라리 124-2번지.. 2024. 5. 9. 팔부신중 자리가 비어있는 석탑[예산군 대술면사무소 內 석탑] 지난 해 10월 예산군 문화재팀장님이신 이강열 선생님 요청으로 예산군 대술면사무소에 있는 석탑을 한 번 보고 왔다. 자문 요청 이유는 대술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장복리 삼층석탑의 부재가 아닌지 한 번 봐달라는 것이었다. 직접 가서 확인해 보니 대술면사무소 주차장 화단 한 켠에 석탑 부재가 차곡차곡 쌓여있는데, 탑신석, 상대갑석, 옥개석 등이 확인되었고 그 옆에 별도 부재가 따로 놓여 있었다. 그러나 장복리 삼층석탑과는 부재가 전혀 다른 석탑이어서 다른 개체였음을 확인하여 차이점 등을 설명드렸다. 면장님께 내력을 물어보니, 원래 정확한 위치는 알지 못하고, 마을 주민들 전언에 의하면, 도난당한 탑을 찾아온 것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형태와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석탑재로 확인되었다. 몇 달이 지난 어제, 석탑.. 2024. 5. 8. 이전 1 ···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 36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