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47 진 시황제 능 주변 딸린 무덤에서 출현한 각종 수레 진시황제능박물원이 최근 진시황제능秦始皇帝陵 1호 배장묘陪葬墓 최신 조사결과를 발표했으니, 그 묘 주인공은 신분이 극히 높아 시황제 치하 진秦 제국 제1급 배장묘陪葬墓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이래 이 박물원이 능 외성 저쪽 지점 고고 발굴조사 결과 현재까지 모두 9기에 이르는 중대형급 묘장墓葬을 발굴하고, 그것들이 동서 방향으로 한 줄로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2013년 이후에는 조사원들이 개중에서도 1호 배장묘라고 이름한 데를 조사했다. 그 결과 무덤은 묘도墓道와 묘실墓室, 그리고 3좌座 거마车马 배장갱陪葬坑을 발견했다. 시황제 능원 외성外城 서쪽 약 440미터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1호묘는 공중에서 내려다 본 형태가 “中” 자 모양을 하며, 전형적인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 2024. 2. 2. 박쥐 배트맨 천지 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박쥐는 새처럼 날아다니는 신묘한 쥐라 하여 선서仙鼠라고도 불리는 동물입니다. ‘박쥐 복蝠’자가 ‘복 복福’자와 발음이 같아 행복과 운을 뜻하며, 두루 복을 받기[편복遍福]를 바라며 박쥐[편복蝙蝠] 모양의 장식이나 손잡이를 안경·신선로·화로·담배합 등과 같은 일상용품에 꾸미기도 합니다. 두 마리 박쥐는 ‘쌍복雙福’을, 다섯 마리 박쥐는 ‘오복五福’을 가져다준다고 믿었습니다. ① 〈꺾기 다리 안경〉 민속30169 ∥ 조선 ∥ 길이 11.8 지름 3.5 ② 〈신선로〉 민속87929 ∥ 20세기 초 ∥ 높이 18 입지름 5 바닥지름 11.5 ③ 〈화로〉 민속2438 ∥ 조선 ∥ 높이 16 지름 18.5 바닥지름 14.5 ④ 〈담배합〉 민속2173 ∥ 조선 ∥ 높이 7 세로 11.5 가로 8 위의 유물들은 모두 .. 2024. 2. 2. Collection of Edited Writings about Western Culture and Thoughts by 유길준 서유견문西遊見聞 Collection of Edited Writings about Western Culture and Thoughts by 유길준, 1895년 "그들은 연회에는 변 관심이 없고 오로지 한 가지라도 더 많은 것을 배우려는 데 열의를 보였다." - 퍼시벌 로웰 유길준의 서양 기행문이자 국정개혁서이다. 그는 보빙사 일원으로 미국에 갔다가 정부 유학생으로 남아 공부했다. 1885년 귀국하여 4년 동안 책을 집필한 후 1890년 초고를 고종에게 바쳤다. 그간 경험한 서구 문물을 소개하면서도 국내 실현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개화사상을 집대성한 책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유견문 #유길준 2024. 2. 2. 위대한 화학비료 흔히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과학이라고 하지만 정말 과학이 인류를 위해 봉사한 업적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대개는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연구가 대부분이고, 인류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꿀만한 그러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는 이야기다. 이런 예의 하나가, 화학비료다. 한해 농사가 끝나면 식물에게 영양분을 몽땅 뺏겨 휴경 하지 않으면 농사가 안되는 척박한 토지에 강제로 화학비료를 떄려부어 비옥한 토양으로 만들어 연작과 풍작을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화학비료다. 화학비료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다고 할 만하다. 흔히 유기농법 때문에 화학비료를 비하하는 경우를 보는데, 배부른 소리다. 화학비료야말로 수많은 인류를 굶주림에서 구출한 인류최고의 과학 발명품의 하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지금도 유기농법으로 만든 비.. 2024. 2. 2. 한성순보漢城旬報와 한성주보漢城週報 한성순보 제5호와 한성주보 제1호 Hanseong Ten-Daily No.5, 1883년 12월 9일 Hanseong Weekly No.1, 1886년 1월 25일 박문국에서 발행한 근대 신문 Modern Newspapers Published by Pakmunkuk "과거 순보가 간행되지 안았을 적에는 불편한 것을 모르고 지냈더니, 순보가 간행되다가 중단되니 겨우 틔었던 이목이 다시 어두워지는 것 같다고 하며 모든 사람들이 간행을 바라고 폐간을 바라지 않았다." 1886년 1월 25일 주보서週報序 박문국에서 발행한 한성순보 제5호와 한성주보 제1호이다. 정부는 개화사상을 보급하기 위하여 1883년 저동에 박문국을 설치하고 한성순보를 발간했다. 1884년 갑신정변 실패 후 박문국이 불타면서 순보 발행은 일.. 2024. 2. 2. 찐밥만들기는 조와 기장 때문에 발명된 것인지도 모른다 쌀과 보리를 쪄서 먹을 때 부담스러운 것은 익혀서 부드러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쌀이 도정이 충분치 않아 현미 비스무리 할 때는 쪄서 먹으면 보리와 막상막하다. 그래서 거칠다는 느낌을 준다. 필자 생각에는 조와 기장을 쪄서 먹게 되면 상당히 맛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조와 기장을 다른 곡식과 끓여 취사하게 되면 다른 곡식이 익을 때까지 끓여야 하므로 조와 기장은 너무 익힌 모양이 되는데, 이는 결국 조와 기장의 낱알 크기가 절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낱알 크기가 작은 조와 기장의 경우 쪄서 먹게 되면 오히려 끓여 취사하는 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본다. 조만간 그렇게 먹어보겠다. 2024. 2. 2. 이전 1 ··· 1291 1292 1293 1294 1295 1296 1297 ··· 36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