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868 주자가례의 비극: 왜 우리 조상들은 미라가 되었나 (6)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필자의 변] 필자가 김샘 블로그에 우리 연구실 이야기를 연재하기로 생각한 후부터 왠만하면 화-금요일의 연재 주기를 지키려 했지만 이번주 화요일 연재는 우리 연구실에서 깊이 관여한 제주도 학회 개최와 연구비계획서 작성 등 몇가지 업무가 삼각파고로 겹쳐 기어이 속수무책으로 쉴수 밖에 없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아예 한번을 건너뛰고 금요일 연재로 바로 이어 붙이고자 한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 각설하고-. 앞에서도 썼던 것 처럼 중국의 회곽묘 (요장묘; 浇浆墓) 의 구조는 매우 다양하다. 상해 인근에는 그 동안 명나라 때 무덤이 많이 발굴 되었는데 여기서 확인 된 모든 무덤이 .. 2019. 5. 24. 차관급 인사 2019.5.23 외교1 조세영·국방 박재민·통일 서호…9개 부처 차관급 인사(종합)송고시간 | 2019-05-23 16:44외교안보 3부처 차관 물갈이…복지 김강립·농식품 이재욱·국토2 김경욱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계조·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성수·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靑 "내부 인사 많이 발탁…文정부 국정과제 실현 적임자들" [엠바고] 차관급 인사발표 자료 (※ 16시 엠바고 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성수 (金性洙, Kim Sung Soo), 1961년생 【 학 력 】 - 서울 대일고 - 서울대 화학교육과 - KAIST 화학과 박사 【 경 력 】 - 한국화학연구원 원장(現) -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 -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생명해양심의관 -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연.. 2019. 5. 23. 나락뒤주, 티끌모아 티끌이 아니다. 개관 40주년 특별전시 영상,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배영동 교수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온양민속박물관에서 학예사로 근무하였고, 현재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본인이 꼽는 온양민속박물관 대표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내가 온양민속박물관에 처음 오자마자 한 일은 개관 40주년 특별전시 준비였다. 개관 40주년을 맞이하여 박물관의 역사를 보여 줄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를 준비중이었고, 이를 위해 박물관과 깊은 인연이 있는 분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하는 업무를 맡았다. 막 들어온 신입이, 온양민속박물관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초짜가 무엇을 알아 인터뷰 질문지를 작성했겠는가. 뻔하디 뻔한 질문들을 적었고, 쭈볏쭈볏 그 질문들을 내밀었었다. 배영동 교수님께도 그랬다. 뻔한 질문지를.. 2019. 5. 22. 양귀비에 취한 경주 Poppy Anesthetized Gyeongju and Silla 2019. 5. 22. 죽을 때까지 한국어판은 안내고 냉큼 일본어판 《무령왕릉》을 낸 한국고고학도 한국 고고학자가 자신이 관여한 한국 고고학 발굴성과를 일본어판으로 냈다 해서 그걸로 그가 비난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발굴책임자로써, 더구나 그 보고서 집필을 총괄한 자로써, 한국어판은 죽을 때까지 내지도 않으면서, 냉큼 일본어판 단행본을 발간한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 책 발간은 소화 54년은 1979년이다. 출판사는 근등출판사近藤出版社다. 더구나 이 사람은 《조선고적도보》 증보판도 집필했다. 《조선고적도보》 가 뭔가? 조선총독부가 기획하고 결과한 사업이다. 제국주의 일본이 망하고서 한참이나 지난 시기에, 그 증보판을 더구나 한국 고고학도가 집필했다는 것이 어디 제정신인가?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대일본제국 신민이었다. 누구인가? 삼불三佛이라는 호를 쓴 김원룡金元龍이란 사람이다. 자신은 .. 2019. 5. 21. Flagpole Supports in Guhwangdong, Gyeongju 慶州九黃洞幢竿支柱 /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해마다 이맘쯤 그랬듯이 올해도 어김없이 보리가 익었다. 누렇다. 보리나 밀은 그렇게 남들이 연초록 지나 새파래질 때 서둘러 백발되어 지고 만다. 보리가 이만치 익기 직전 시즌을 보릿고개라 했다. 나락은 심을 때요, 아끼고 아끼면서 먹은 양식이 겨우내 축이 나고 말아 보리가 익을 때까지는 먹을 게 없어 초근목피로 연명했다. 이맘쯤이면 들녘 풀도 남아나지 아니해 소가 뜯을 풀도 없었다. 그만큼 주렸다. Photos by Seyun Oh 2019. 5. 21. 이전 1 ··· 2987 2988 2989 2990 2991 2992 2993 ··· 34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