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561 Autumn Colours 2019. 9. 23. 미국 소장 고려불화 16점 아카이브 구축 미국 박물관 고려불화 16점 정보 집대성 누리집 개설송고시간 | 2019-09-23 10:01문화재청, 프리어·새클러 미술관 공동 구축 불교미술사하는 친구들한테는 꿈과 같은 일이다. 해외, 특히 미국 소재 고려불화를 집성한 아카이브가 구축됐으니 말이다. archive.asia.si.edu/publications/goryeo/ 문화재청이 미국 스미스소니언협회 소속 프리어·새클러 미술관과 함께 미국 8개 박물관이 소장한 고려불화 16점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와 해설을 담은 웹사이트 '고려불화 자세히 보기'(Goryeo Buddhist Painting: A Closer Look)를 개설했다는 것이다. 구글 크롬을 통해 접속해야 이용하기 편리하고, 고화질 사진은 프리어·새클러 미술관 소장 작품만 내려받기가 가능.. 2019. 9. 23. 아일랜드 답사개요(6) Portmagee 포트매기와 허탕으로 끝난 Skellig Michael 스켈릭 마이클 Portmagee in Kerry 케리주 포트매기 : Skellig Michael 스켈릭 마이클 : 8. 31 포트매기는 Kerry County에 속한 작은 항구마을이다. 이곳에서 하루를 보낸 까닭은 그 주요 행선지 Skellig Michael 스켈릭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스켈리그 라고 표기하는 모양이다.) 마이클을 오가는 통통 배가 이곳에서 출항한다는 첩보 때문이었다. 스켈릭 마이클이란 스켈릭 섬 Skeiig Islands라는 작은 바위섬 두 개로 이뤄진 곳으로, 다름 아닌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어서, 참새가 지나는 방앗간 심정으로 지나칠 수는 없었다. 영국령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아일랜드 전체 섬에 세계유산 World Heritage는 세 곳이라, 앞서 소개한 코즈웨이 Cause.. 2019. 9. 23. 가을 가을은 황달이다. 호박 황달, 이를 우리는 가을이라 한다. 개조차 황구가 제격인 이유다. 2019. 9. 23. 여자 팔자 뒤웅박 뒤웅박gourd이다. 박을 타서 만들었다. 보통은 곡물 씨앗을 갈무리해두지만, 여름철에는 벤또로 사용하는가 하면, 달걀을 넣어두기도 했다. 뭐 필요에 따라 이런저런 기능으로 사용했지 않겠는가? 커피잔이라 해서 꼭 커피만 타서 마시는가? 생수 마시기도 하고, 연필꽃이로 쓰기도 하듯이 말이다. 한데 왜 여자 팔자를 이 뒤웅박에 견주었던가? 뭐 그럴 듯한 설명이 있기는 한데 썩 내키지는 아니한다. 2019. 9. 22. 무령왕릉 베개와 주목朱木 목재조직학이 문화재 혹은 고고학 분야에서도 요긴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니, 무령왕릉에서는 무엇보다 금송金松과 주목朱木이 중요하다. 금송과 관련해 무령왕과 그 왕비 목관을 이 나무로 짰음이 판명되었으니, 무엇보다 이 금송은 한반도에는 자생하지 않는 품종이라는 점에서 그것이 드러난 사실은 굉장한 의미를 지닌 사건이었다. 주목은 크게 주목받지는 아니했지만, 무령왕과 왕비 베개받침대가 있으니, 목재조직학은 저 제작에 쓰인 목재가 주목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 주목은 요새는 조경수로 널리 발견되거니와, 자연상태에서는 한반도에서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내가 졸저 《직설 무령왕릉》(메디치미디어, 2016)을 준비하면서, 저 얘기를 다루며 하나 고민이 있었으니, 그런대로 폼나는 주목 사진이 나로서는 없었다는.. 2019. 9. 22. 이전 1 ··· 2985 2986 2987 2988 2989 2990 2991 ··· 35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