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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돌려달래도 꿈쩍도 않는 로제타 스톤

by taeshik.kim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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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9년 7월 15일, 로제타 스톤은 나폴레옹의 이집트 전역 중 프랑스 대위 피에르 프랑수아 부샤르 Pierre-François Bouchard가 알렉산드리아에서 동쪽으로 약 35마일 떨어진 이집트 마을 로제타Rosetta에서 발견한다.

이 비석은 글씨가 잔뜩 새긴 현무암black basalt 석판이었다.    

그 문자는 불규칙한 모양 이 돌덩이에는 그리스어, 이집트어 상형문자Egyptian hieroglyphics, 이집트어 민중문자Egyptian demotic 세 가지 버전으로 씌어 있었다.

개중 판독이 가능한 고대 그리스어는 기원전 2세기에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5세 Ptolemy V를 기리는 내용을 사제들이 새긴 것으로 드러났다. 

놀랍게도 이 그리스어 구절에 따르면 세 문자 버전은 모두 같은 내용을 담았다 했다.

따라서 이 유물은 거의 2,000년 동안 “죽임”을 당한 상형문자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를 쥐고 있었다.
 



교육, 예술, 문화에 대한 계몽적 견해로 유명한 황제 나폴레옹은 1798년 이집트를 침공했을 때, 학자들을 거느리고 프랑스를 위해 중요한 모든 문화 유물을 취득하라고 말했다. 

나폴레옹 병사 중 한 명인 피에르 부샤르는 로제타 근처 요새에서 길이가 거의 4피트, 너비가 2.5피트인 이 현무암 돌을 발견했을 때 이 명령을 알고 있었다. 

1801년 영국이 나폴레옹을 이겼을 때 그들은 로제타 스톤을 소유하게 되었다.

영국인 토머스 영 Thomas Young을 포함한 몇몇 학자는 로제타 스톤의 초기 상형문자 분석으로 진전을 이루었다. 

고대 언어를 독학한 프랑스 이집트학자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Jean-Francois Champollion 은 결국 그리스어 지식을 가이드로 삼아 암호를 해독하고 상형문자를 해독했다. 

상형문자들은 대상, 소리, 소리 그룹을 나타내기 위해 그림을 사용했다. 

일단 로제타 스톤 비문이 번역되자 고대 이집트의 언어와 문화가 과학자들에게 전에 없이 갑자기 개방되었다.

오늘날 로제타 스톤은 이집트에 반환되어야 한다는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영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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