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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를 보면
반가운 손님이 오면 항상 내놓는 음식에
닭과 기장밥이 있다.
닭과 기장밥은 그래서 반가운 손님이 왔을 때 항상 나오는 클리셰다.

그런데-.
닭과 기장밥 드셔본 적 있는지?
한 번 먹어 보려 한다.
밥은 깡 기장밥을 쪄서 만들고,
닭은 옛날 식대로 백숙으로 고아 소금만 놓고.
맛이 어떨지?
故人具雞黍 邀我至田家
綠樹村邊合 青山郭外斜
開軒面場圃 把酒話桑麻
待到重陽日 還來就菊花
맹호연의 過故人莊이다.
옛 친구가 나를 청하는데 닭과 기장밥을 지어 놓고 불렀다.
당시삼백수에 수록된 절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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