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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갑갑하기 짝이 없는 밀양, 하지만 장대하기 짝이 없는 영남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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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서 조망하는 밀양



밀양은 좀 더 다녀봐야 좀 더 확실해지겠지만 그 시내 중심은 강이 관통하나 갑갑하기 짝이 없어 왜 이곳이 대구를 제끼고 대한민국 제일의 불가마로 등극하는지 알 만하다.

북쪽으로는 영남알프스에 막히고 남쪽으로도 뚫린 구석이라고는 없어 딱 멜팅 팟 melting pot 그것이라 한여름 언제나 최고 기온은 밀양 차지라


경주 언양에서 넘어가며 마주하는 영남알프스. 가지산 혹은 그 인근이다.



그런 보도에 밀양 현지는 경기를 일으키니 손님 떨어진다 해서다.

밀양을 이전엔 밀성密城이라 해서 연원이 아주 깊은 고을인데 어쩌다 나랑은 인연이 없어 이참에 한 번 밟아봤다.


영남루



시내 중심 강변 높은 지점을 정좌한 영남루嶺南樓는 영남제일루嶺南第一樓라는 별칭이 허언이 아님을 웅변한다.

밀양은 공부 좀 해봐야겠다.



영남루



아무래도 이 쪽 키워드는 영남알프스다. 이걸 고려하지 않는 밀양은 말짱도루묵이다.


*** update ***


이 영남루는 당연히 국보인 줄 알았더니 여전히 보물이었댄다 나 원 참.

마침내 국보가 된다고.

어떤 놈들이 무슨 기준으로 문화재 지정하는 거임?


밀양 영남루 60년만에 국보 지정 예고…시 "가치 널리 알리겠다"
2023-10-27 16:13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재청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 것과 관련해 영남루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다.


https://m.yna.co.kr/view/AKR20231027117900052?section=search/news

밀양 영남루 60년만에 국보 지정 예고…시 "가치 널리 알리겠다" | 연합뉴스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재청이 현재 보물로 지정된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 것과 관련해 영남루의 가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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