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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이 상주 병성동 14호 돌덧널무덤을 전시실로 이전 복원하고는 아래와 같은 설명을 붙였으니
상주 병성동 헌신동 일대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따른 구제발굴조사에서 확인한 6세기 경의 삼국시대 고분으로 지하에 깊은 움을 파고 깬돌 등으로 직사각형 덧널을 짠 형태의 돌덧널무덤이다.
이 무덤에서는 짧은목항아리, 굽다리접시, 금귀걸이 등 총 25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무덤 특징은 일반적인 돌덧널무덤이 한 사람의 시신을 묻는 것과는 달리 한쪽 단벽斷壁을 제거하고 달아내어 덧널을 연장한 후 2차로 시신을 묻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형태는 한반도에서 경북북부 지방에서만 현재까지 확인되어 이 지역 고분 성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걸 우째 봐야 하는지 언뜻 단안이 서지 않는다.
조사단 판단미스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은 것으로 현장에서는 나는 파악했다.
이 경우 후대에 덧쌓기한 것이 아니라 동시대에 저리 만들었을 가능성을 말한다.
이채롭게 보이기는 하나, 어째 내 눈엔 이채보다도 variation에 가깝다. variation이라면 grand design를 적출해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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