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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산息山 이만부李萬敷(1664~1732)를 저 박물관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면서 첨부물과 같은 문건을 전시한다.
저 양반 제자 이익이 현창되면서 더 현창된 측면이 있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중서仲舒, 호는 식산息山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1697년(숙종23) 상주尙州 노곡魯谷으로 이주하였다.
당쟁이 극에 달한 18세기 때 남인이지만 북인 소론 노론 등과의 교류를 통하여 학문적 자유를 고수한 학자다.
이기론理氣論에서는 이황李滉과 이이李珥의 이론을 절충하고 중국과 동국 제가의 설에서 미진함을 보완하여 자가설(일명 천도유경설天道有敬說)을 수립하였다.
실학관에서는 물질적인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앞서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 실심실학實心實學을 강조함으로서 윤휴尹鑴와 박세당朴世堂에서 싹튼 실학 체계를 잡아 이익李瀷을 거쳐 정악용丁若鏞으로 이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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