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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세계유산이라는 남한산성 버퍼존도 아닌 등재구역 안에 있으며
더구나 저 장경사는 남한산성 쌓으면서, 또 구간별 성벽을 맡아 축조한 당당한 주체로써 그 명맥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그런 까닭에 저 사찰 자체가 세계유산 일부임에도
대웅전 뒤안 수풀 속 산신각은 저 모양이라
그제 죽죽 내린 비도 있고 그것이 아니라 해도 비가 죽죽 새는 바람에 저 모양 저꼴이라
저 모습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주지스님께 조심스레 말씀드렸다.
"주지스님, 산신각 이름 바꾸시죠.
갓빠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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