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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찐밥은 국물을 부른다.
필자 생각에는,
잡곡 찐밥을 주로 먹던 부여 고구려인들은
국물을 끼고 살았을 거라고 본다.
필자는 된장과 콩간장은 부여 고구려인이 처음 만들었을 것이라 추측하는데,
생각보다 된장을 이용한 국은 기원이 올라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된장국이 있다면 잡곡찐밥도 간단히 말아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밥에 국을 붓는 것이 먼저였을까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이 먼저였을까.
잡곡 찐밥이 국물을 부르는 이유는 이렇다.
찐밥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밥을 끓이다 뜸들이는 방식의 취사만큼
곡물에 함수율을 높일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잡곡 찐밥이 거칠다고 느끼는 이유는
필자가 보기엔 함수율이 낮아서 그렇다.
함수율이 올라가면 훨씬 먹기가 편할 것이고
그것이 필자가 생각하기에 바로 국이다.
밥과 국이 한 쌍을 이루는 식단은 밥을 쪄서 먹던 청동기시대에 이미 완성되어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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