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 명화 훼손 사건 또 발생…클림트 작품 표적
송고시간2022-11-15 23:30
장대한 인류역사를 통괄하면 작금 지구촌 화두라는 기후변화가 진짜로 인재人災에 말미암음인지 혹은 지구가 스스로 살고자 하는 몸부림에서 비롯함인지 아리숑숑하다.
다만 환경운동가 혹은 기후활동가들한테 그것은 오직 사람에서 비롯해야 한다. 후자에서 비롯하는 그것은 그네들 활동을 원천에서 붕괴해 버리는 까닭이다.
그런 까닭은 저들은 갖은 과학과 그것이 제출하는 각종 수치를 펄럭이며, 인간들이여 회개하라 외친다.
하지만 저들이 지목하는 그 어떤 인간도 회개하고픈 생각이 없다. 나부터 없다. 그게 왜 내 탓이란 말인가? 고우 퍽 유어셀프!
회개를 모르는 저들을 어찌하면 충격할까? 자폭테러라도 할까? 민항기 탈취해 무역센터라도 돌진할까? 그런 놈 단 한 놈도 없다. 왜 나 스스로 개죽음을 한단 말인가?
그들 눈에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환호하는 것들이 들어왔다. 낮은 단계 테러는 그것을 볼모하는 전술을 채택한다.
렘브란트였다. 다 빈치였다. 모네였다. 고야였다.
그리하여 저들은 폭탄 이고 진 알카에다마냥 저들을 포박하며 저들을 겁박했다.
혼차 싸우기는 가오 상한다 생각했음인지 그리해선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 생각했음인지 한결같이 단체 이름도 요상하게 지었으니 그래 우리네 싸움은 지하드이므로 미래와 구원을 내세워야 했다.
이 친구들은 요상하게 제네레이션을 혹닉한다.
지부별 테러를 개시해 루브르 마스코트 모나리자를 함락한 일을 필두로 전면전에 게릴라전을 가미한 저들이 고전미술로는 한계가 있다 판단했음인지 20세기 작품으로 공략대상을 확장했다.
'오스트리아 마지막 세대'라는 거창한 명패를 내건 그네들이 그 나라 수도 빈 소재 레오폴트박물관을 덮쳐 구스타프 클림트를 공략대상으로 삼았다.
그의 1915년 작 '죽음과 삶'에다가 시커먼 검은색 액체를 뿌렸으니 하는 짓거리가 천상 테러리스트 그것이라 그 장면을 스스로 촬영하고는 그것을 공개한다.
이런 일들에 마침내 생존작가들이 뿔 나기 시작했다. 왜 내 작품은 덮치지 아니하냐 분통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랬다. 오물 뒤집어 쓰기는 그가 대가임의 보증수표인 까닭이다.
하는 짓거리가 팔당댐이라는 한강을 막은 거대한 보, 그리고 그런 수력 혹은 그 이종사촌들인 화력발전 혹은 원전이 주는 전기가 합작한 뜨신 김 풀풀 나는 수돗물로 서울 어느 아파트에서 한겨울에도 빤스바람으로 활보하며 하루 두 번 샤워하면서, 그래 보洑는 없애야 하며 그래야 건전한 생태계가 복원한다 개사기치는 놈들 천상 딱 그짝이다.
나 이제부터 양동이 들고 한강 가서 매일 새벽 물 길어와야 하니?
이 드글드글한 초가 겨우 탈출하고서 문고리 쩍쩍 갈라지는 그 엄혹한 겨울 겨우 뒤로하고 이제 겨우 얻은 안락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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