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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열리는 유럽고고학대회 주제들을 보면
기후변화가 압도적이다.
경관 탐구도 근래 단골 주제 중 하나다.
기후변화는 문화재 혹은 고고학에도 심대한 변화를 초래한다.
난 이런 등식 싫어하나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대비 꽝이다.
언제까지 실측과 발굴이 고고학 기본이라 강변하려는가?
고고학을 하는 행위는 이처럼 다양하면 그들 개개가 고고학의 기초임을 망각해선 안된다.
저 정도를 해야 고고학이 문화재라 하지 않으리오? (2018. 9. 8)
***
5년 전 당시 세계고고학 흐름 일단을 엿보게 하는 어느 학술대회다.
저 중에서도 경관 landscape 는 국내서도 더러 그것을 표방한 연구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 실상을 보면 말짱 도루묵이라 경관은 온데간데 없고 토층 얘기만 하고 자빠진 데가 한국고고학이다.
기후변화? 고작 소빙기 기온변동만 이야기하며 그 어디에서도 현재적 관점에서의 고민은 꽝이다.
역사를 왜 연구하는가? 현재 혹은 미래를 위함이다.
이 평범성이 너무 쉽사리 간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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