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단행본은 대중서여야 한다

by 초야잠필 2025. 2. 7.
반응형

 

필자가 여러 번 알린 대로 요즘 그동안 연구를 정리하는 단행본을 계속 출간 중인데 

느끼는 것은 2025년 현재

단행본은 전문학술서의 경우 내봐야 아무도 안 읽는다. 

어차피 학술지가 온라인 상에서 입수가 너무 편해져서 학계 안에 있는 사람들이 

책을 구해 볼 리가 없다는 말이다.

대부분 논문을 볼 것이다. 

단행본은 따라서 대중서로서만 가치가 남는다. 

학술서보다 눈높이를 낮춰야 하고 알아 듣기 쉽게 쓴 대중서 

대중친화적 책만 출판의 가치가 있을 거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 논문인지 대중서인지도 구별 안가는 책들은 단행본 내봐야 아무도 안 읽는다. 

논문이 있는데 왜 연구자들이 책을 사 보겠는가. 

그리고 연구서라면 논문화를 건너뛰고 쓴 단행본 연구서라면 
사실 그 수준을 담보할 수도 없다. 

연구자를 위한 책이라면 논문이 먼저고, 

단행본의 대중들을 위한 잔치가 되어야 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