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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독새끼 져나르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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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가롭게 마실 나온 것도 아니요

내가 꼬나보는 이 저 냇가 독 무데기라


독을 져날라 한다.

오마씨가 조립식 주택 바닥이 내려앉는다 난리라

할 수 없이 그 바닥 공군다며 독 찾으러 나섰는데

이 놈의 독새끼 평소엔 발길에 채더니 엄따


한 짐 져 나르고 또 한 짐

이번엔 덩치 큰 놈들을 골랐더니 팔이 빠질 지경이다.

지게가 편한데 이젠 지게 질 사람이 없어 지게도 엄따.

선친 가시니 뭐..

그나저나 돌삐

열나 무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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