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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같지도 아니한 고염이 잔뜩이라
덕지덕지 눌러붙었는데 여전히 떫은 맛이라
주렁주렁 알알이 박혔는데
서리 내릴 무렵 맛이 낫다는 지인 말 들으니 그랬던 것도 같다.
고염은 감나무 접붙이는 줄기라
그러니 감나무 줄기세포라 하리니
감은 고염을 만나야 비로소 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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