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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각중에 든다.
대략 십년전 관악산 연주암 관악사지에서
어느 승려 산소인 부도 자리다.
저 잔영은 쉬 사라지지 아니한다.
사진은 촬영 시점 보니 2011. 11. 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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