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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항복문서나 다름 없는 따라 배우자! 필요한 것은 질투심

by 신동훈 識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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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서 굴기한 중국은 이미 미국과 맞짱을 뜬다.

 

요즘 중국이 굴기하다 보니 

심지어는 메이저 언론에서도 이제는 중국을 우습게 보지 말고 

배워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이 말은 참으로 그럴 듯한데 

흡사 모범을 따라 배우자는 북한 천리마 운동을 연상시키는 이 말은 

사실은 항복문서나 다름 없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누구를 따라 배우자라는 구호에 따라

정말 따라 배우는 꼴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대개는 이런 말이 나오면 그건 항복문서다. 

그 다음 단계는 고개를 숙이고 조아리게 되고 

다음 단계는 정신적 속국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필자는 연구로 평생을 먹고 산 사람이니 이 분야에만 국한하여 말하자면, 

이 분야에서 필요한 것은 따라배우자는 천리마운동이 아니라 

질투심이다.

그리고 경쟁심이다. 

이 두 가지 심리는 호기심과 함께 

인간을 발전으로 이끈 세 가지 기둥이다. 

 

해외석학? 국내는 돌대가리 천국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해외서 석학을 불러오지 않겠는가?



호기심, 질투심, 경쟁심. 

사촌이 땅을 샀는데 배가 아프지 않으면 

그건 따라 배워봐야 뻔하다. 

한국학계도 질투심과 경쟁심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천리마 운동으로 들어가 자멸할 것인가. 

따라 배우자의 다음 단계가

그 동안 미국 일본 학자들을 해외 석학이니 해외 저명학자니 해서 불러 기조연설시키고 하던 것에

이제는 중국학자를 추가시키는 모습을 조만간 보게 될 것 같아서다. 
 

 

해외석학? 쫄지 마라, 저짝은 큰 학자고 너흰 돌대가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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