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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종사자로 다른 사람의 성공은 그 사람의 성공이 아니라 내 치욕이다.
내가 실패하거나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것을 그가 뚫었기 때문이다.
이 성공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야 한다. 아낌없는 박수조차 보내지 아니하는 일은 시샘이다. 시샘은 옹졸이다.
다만 그 박수엔 치욕을 장착해야 한다. 시샘은 복수를 동반하나 치욕은 발분을 낳는다.
이 발분이야말로 사마씨 천이 증명했듯 내가 성공하는 절대 조건이다.
따라서 치욕할 줄 모르면 내 성공도 없다.
가장 불쌍한 인간이 진짜로 박수치는 사람이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진짜로 축하하는 사람, 이 사람은 노예다.
그런 사람은 생평 그 사람 뒤딱이나 하면서 어머 머쩌요나 남발하면 된다.
생평 남의 성공에 박수나 칠 것인가?
성공하고 싶은가?
그러면 치욕하라!
절규하라!
박수치는 나를,
진심으로 그를 축복하는 나를
치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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