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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Lisa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Painting by Leonardo da Vinci The Mona Lisa (; Italian: Gioconda [dʒoˈkonda] or Monna Lisa [ˈmɔnna ˈliːza]; French: Joconde [ʒɔkɔ̃d]) is a half-length portrait painting by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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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시간 현재 이 모나리자에 대한 위키피디아 표제 항목에 첨부한 여러 사진 중 전체를 담은 사진은 jpg 파일로 그 용량이 물경 88.9메가 바이트에 이른다.
저것이 걸린 데는 파리 루브르박물관이어니와, 모나리자는 특별 대접을 받아 단독은 아지만 그것을 중앙에 안치한 전시공간이 따로 있어 그 복판에 딱 정좌한다.
근자 환경운동가들인가? 지들 운동 정당성 주장한다면서 밀가루인지 뭔지 한 바가지 덮어씌웠다 해서 논란이 되었거니와, 그것이 아니라 해도 어차피 보통 때는 일정 구간 이내로 접근이 원천 봉쇄되는 데다,
무엇보다 원본이 코딱지 만해서 현장에서 제아무리 잘 찍어봐야 저 그림이 제공하는 것보다 좋은 양태의 자료는 얻을 수 없다.
또 워낙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언제나 저 전시실은 사람으로 미어터지니 저기 가서 저 그림을 제대로 담가 보겠다고 버둥치는 일이아먈로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그럼에도 왜 가는가?
나는 그것이 정좌한 랜스케입 일체를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저 전시실에서 기록으로 우리는 무엇을 남겨야 하는가? 이것이 언제나 고민이어니와, 비단 저 모나리자가 아니라 해도 저런 유명한 그림 혹은 유명한 유물은 위키가 다 시장을 선점한 상태라, 무엇보다 위키는 그것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내가 미쳤다고 저걸 어케 더 좋은 장면을 담아보겠다고 애써 사진기를 눌러대겠는가?
물론 전체야 그렇다 치고 세부는 내가 필요한 나만의 장면이 있을 수는 있지만, 것도 요새는 소용없어 저 정도 크기 원본 사진이라면 내가 필요한 세부를 조각조각 내도 그 조각으로도 내가 필요한 충분한 화상을 담은 사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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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나는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가? 기록을 기억으로 저장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동영상 혹은 사진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로대, 내가 예서하고 싶은 말은 그 양태가 무엇이건, 내가 저걸 뜯어 현미경이나 돋보기를 비쳐보지 않는 이상(심지어 요새는 x레이 투광 사진까지 제공하는 세상이다.) 적어도 내가 그것을 무엇인가의 매체로 기록하고자 할 적에는 그것을 소비하는 양태가 나로서는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담고자 했으니 앞서 제시한 두 컷과 아래에 소개하는 사진들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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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걸린 거 아무리 좋은 카메라 렌즈로 찍어봐야 위키가 제공하는 사진 그 화상도를 넘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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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걸 따개서 그림 부분만 오려 냈더니 이렇다. 물론 렌즈가 더 좋고, 카메라가 최고 성능이며 무엇보다 삼각대를 설치한다면 달라졌을지 모르나, 어차피 현장에선 삼각대 설치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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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위키에서 제공하는 그것을 대략 8.7메가로 줄인 것인데 이보다 낫겠는가?
그렇다면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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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소비하는 양태, 이런 양태들이 나로서는 기록 가치가 있다고 본다. 물론 사람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고, 또 비슷한 구도 장면이라 해도 어떤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달라지겠지만, 내가 모나리자실로 간 이유는 이 소비양태를 실견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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