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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보존과학도 안희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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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유물전시관장을 역임한 안희균 선생을 서울역 인근 다방에서 뵈었다.
월간 《문화재사랑》 인터뷰 시리즈에선 첨 다루는 보존과학도다.

1943년 1월..동탄 태생인 그는 69년 문화재관리국에 입사해 2003년 6.30 정년퇴임까지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1년 외도를 제외하곤 30년 공직생활을 줄곧 문화재청에서 했다.


궁중유물전시관장과 해양유물전시관장을 거쳐 출발지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에 돌아와 실장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듣자니 할아버지가 농림부 산림국장과 한전 사장을 역임하고 아버지는 면장을 지낸 소위 금수저 은수저급 집안 출신으로 그 자신도 적지 않은 자산가다.

직속 상관이 한 살 어린 이종철 총장, 실장이 김동현 선생이었다.

신안선 유물을 보존처리했다.

안압지 주사위 태워먹은 이 선생이냐 했더니 내가 아니고 김모라고 고자질한다.


27톤에 달하는 신안선 동전 어케 처리했느냐니 이래저래 했단 한다.

졸린다.

잘 시간이 지나서다.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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