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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부여-고구려 문명의 농업 구조

by 초야잠필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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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요하유역과 남만주 일대의 농업에 기반한 

부여-고구려 문명의 농업사회 구조는

그 작물은 조, 기장, 수수를 중심한 millet farming에 단백질원-지력 강화 수단으로서 콩 농사. 

그리고 

사육동물로는 신석기 시대 이래의 개, 돼지, 말, 소 등 다양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상태였을 가능성이 높다. 

쌀농사는-. 

요동 남부 해안 지역에서 대동강 유역을 잇는 지역 바깥에는 없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고구려가 대동강 유역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위와 같은 농작물과 가축사육으로 구성된

농업사회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여-고구려 농업사회의 구조는 한반도 남부와는 어떻게 다를 것인가? 


부여와 고구려는 도작의 바깥에 있어 벼농사는 없었겠지만, 그 외 millet과 콩 재배를 중심한 농경에 풍부한 가축 사육으로 사회가 유지되고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농업사회의 구조는 본질적으로 화북지역-요하유역의 잡곡농경지대의 농업사회 구조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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