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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삼피에트리니sampietrini, 21세기 대한민국을 침공한 로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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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특유하는 보도블럭 삼피에트리니를 한국에 적용한 사례를 더러 보는데 국내서도 이 디자인을 혹닉하는 건축가가 있다.

그가 보기에도 천편일률하는 아스팔트 바닥을 증오해서 이리 한 모양인데 그것을 보거나 경험하는 사람들 반응은 어떤지 모르겠다.

로마에서는 16세기에 등장해 18세기에 보편화하는 이 전통은 지금. 로마에서는 철거하느냐를 두고 내내 논란이 되거니와 그런 디자인이 느닷없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부활하고 있으니 좀 기분이 묘하다.

유의할 점은 명백히 로마의 그것을 우라까이 했음이 분명하지만 예서는 이른바 현지화라 이를 만한 변형이 관찰되는 대목이어니와 첨부 앞 사진 김포 어느 지역 보도블럭이 그렇다.

한데..





같은 지역에서 로마 원단 산피에트리니도 짬뽕해서 나타난다.





의도가 뭘까?

그냥 심심해서?

더 유의할 점은 정통 산피에트리니에는 로마에서 나타나는 단점까지 그대로 반복한다는 사실이다.

알맹이 빠진 강냉이처럼 곳곳이 이빨이 빠졌다.



[로마열전] (3) 전기차도 경운기로 만드는 삼피에트리니Sampietrini, 로마의 보도블럭

[로마열전] (3) 전기차도 경운기로 만드는 삼피에트리니Sampietrini, 로마의 보도블럭

전기차는 구르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어떤 전기차도 경운기를 만드는 신이한 도로가 이 친구다. 이태리어로는 삼피에트리노 sampietrino 혹은 산피에트리노 sanpietrino 라고도 하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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