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이 망각하고 어쩌면 망각해야 하는 2021년 오늘

이탈리아 베르가모 어느 지역 신문 부고란. 죽은이가 넘쳐났다.

 

<이 시각 현재>

유럽 확진자 6만4천여명. 사망 2천700여명.

EU, 30일간 외국인의 유럽방문 금지 추진. 여행·종교활동·상점영업 중지하는 국가 증가. 독일 이어 스페인 국경 통제. 세르비아 비상사태 선포.

= 이탈리아 확진 2만7천980여명·사망 2천158명. 스페인 확진 9천428명·사망 335명. 독일(7천241명), 프랑스(5천423명), 스위스(2천353명), 영국(1천543명), 네덜란드(1천413명), 노르웨이(1천323명) 등 확진자 계속 증가.

= 미국 4천명 근접. 통행금지·식당 영업제한 확산. 트럼프, 10명 이상 모이지 마라 등 생활수칙 직접 제시. 미국 백신 인체실험 시작했고 이용까지 1년 이상 걸릴듯.

= 캐나다, 자국민·미국 국민 제외한 외국인 입국금지

= 남미 확산 지속. 브라질 확진 234명으로 증가, 국경 폐쇄 본격 논의. 페루와 아르헨티나 확진 각각 86명, 56명으로 늘어. 페루 17일부터 국경 폐쇄.

= 중동 확산 지속. 이란 확진 1만4천991명(1천53명↑), 사망 853명(129명↑). 중동 12개 국가와 팔레스타인 확진자 1만6천751명(1주만에 2.2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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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오늘 2021년 3월 17일 내 긁적거림이다.

우리는 코로나19 이라는 전대미문하는 새로운 시대를 경험했고 그것이 내 생전에 이런 일을 경험할 줄은 꿈조차 꾸지 못했다.

저 시대는 무엇이었을까?

이제 반추로 들어갈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