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재의 우리한테 익숙한 시루 똥꾸녕이다.
우연의 소치가 아니라 음양오행이 작동한 구녕 배치다.
삼국시대 시루도 다 이래서 구멍이 딱 음양오행을 구현한다.
가운데 구멍을 중심으로 테두리로 구녕 6개 8개 등등으로 박는다.
한데 이 시루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구녕 숫자가 중구난방이라 바늘로 풍선 찌르듯 곳곳에 구멍을 뽕뽕뽕뽕 뚫는다.
그래서 구멍 숫자가 졸라 많다.
이 시루 똥꾸녕 디자인 변화를 통해 한반도에 음양오행설이 언제 상륙 정착했는지를 안다.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Phallic Symbols in Korea 성기숭배 性器崇拜 (0) | 2020.06.03 |
---|---|
도교道敎를 위한 변명 (3) | 2020.06.02 |
서대문형무소가 그리 행복했다는 근로정신대 할머니 (1) | 2020.05.28 |
사위이자 조카를 희생하고 김유신, 아들한텐 죽음을! (1) (0) | 2020.05.26 |
단장斷腸의 미아리彌阿里 고개 (1) | 2020.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