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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식생활의 역사

쌀과 잡곡이 별 차이 없는 찐밥

by 신동훈 識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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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잡곡을 찐밥으로 해 먹으면 별 차이가 없다. 

둘다 맛이 없기 때문에. 

밥을 솥에 넣고 끓여 마지막에 뜸을 들여 만들어 내야 

비로소 쌀이 자신이 가진 포텐셜을 백프로 발휘하여 

다른 곡식이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곡식으로서 쌀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결국 조리기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번만 쌀과 잡곡을 쪄 먹어 보면 아는데, 정말 둘다 맛이 없다. 

아마 솥에 밥을 뜸들여 만들어 처음 먹어 본 사람은

그 쌀밥 맛에 기절할 정도로 놀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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