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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발굴 보고된 것을 보면
우리나라 철솥은 초기에는 쇠뚜껑이 없었던 것 같다.
우선 가장 이른 시기 철솥은 토기로 밥을 쪄먹던 시대의
물끓이는 아래쪽 토기의 역할을 했다고 보이고,
이런 예가 아차산보루에서 나온
위는 토기 시루 아래는 쇠솥의 조합이 아닐까 한다.
이런 것이 어느 시기부터인지 특정하기 어렵지만,
밥을 쪄먹는 것이 아니라 직접 끓는 물로 취사하는 방식의
지금과 같은 밥짓기가 탄생했다고 보이는데
이런 밥짓기가 나온다 하더라도 아마 처음에는 쇠솥의 뚜껑은 나무뚜껑이었지 싶다.
필자가 어렸을 때만 해도 쇠솥의 뚜껑을 나무로 한 경우가 많았다.
이것이 어느시기부터인지 쇠뚜껑이 나올 텐데
필자 생각에는 이 쇠솥의 쇠뚜껑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를 특정하는 것 역시
쇠솥이 출현하는 시기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쇠뚜껑이 나오는 시기를 특정해야 한다고 본다.
왜 그런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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